‘국정 수행 평가’ 긍정 36% , 부정 61.2%
‘정당지지도’ 민주 45.4% , 국힘 37.9% , 정의 3.2%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사진=리얼미터 캡쳐]
윤석열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 평가가 3주 연속 하락해 36%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는 작년 11월 3주차(33.4%) 이후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치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20일부터 5일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0.8%p 하락한 36%로 집계됐다.
이달 초 40%대였던 긍정 평가는 최근 3주 연속 42.9%→38.9%→36.8%→36%로 떨어졌다.
반면 부정 평가는 3월 첫째 주 이후 3주 연속 53.2%→58.9%→60.4%→61.2%로 올랐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2월 3주차(40.4%)부터 3월 1주차(42.9%)까지 상승하며 40%대를 기록했으나 3·1절 기념사,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자 '3자 배상안' 논란, 한일정상회담을 둘러싼 '굴욕 외교' 논란, '주 69시간' 논란 등 대형 이슈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지지율이 줄곧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 '정당지지도' 민주 45.4% , 국힘 37.9% , 정의 3.2%
◆…정당 지지도 주간 변화 [사진=리얼미터 캡쳐]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전주보다 0.9%p 오른 37.9%, 더불어민주당이 1.0%p 내린 45.4%로 조사됐다.
양당 간 지지도 격차는 지난주 9.4%에서 7.5%로 좁혀졌으나, 2주 연속 오차 범위 밖이다.
정의당 지지율은 전주보다 0.5%p 내린 3.2%로 집계됐고, 무당층 비율은 0.1%p 오른 11.4%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조사는 무선 97%·유선 3%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3.3%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