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일형 대전국세청장은 24일 "따뜻한 세정의 실현은 세무조사 현장에서부터 시작돼야 한다는 데 공감한다"고 밝혔다.
강 청장은 이날 국세청에서 열린 전국세무관서장 결의대회에 참석, 성실하게 신고·납부하는 선진 납세풍토 조성 실천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강 청장은 이날 결의대회에서 "고의적, 지능적 탈세에 대해 엄정 대응하고 조사기간 단축 및 조사방법 간소화 등 세무조사 운영방식을 혁신키로 했다"며 "이를 실천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진지한 토론을 벌였다"고 말했다.
한편 국세청은 결의대회를 통해 '따뜻한 세정'의 구체적 실천을 위해서 ▲편안한 납세 ▲공정한 과세 ▲섬기는 자세 ▲활기찬 직장을 국세행정 운영방향으로 채택하고, 이를 일선현장에서 실천하기로 했다.
아울러 다음달 열릴 예정인 OECD 국세청장회의와 종합부동산세 신고업무 준비 등 하반기 역점추진업무에 대해서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