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이 하반기에 예산집행과 기금 운용실태 전반에 대한 감사를 실시할 것으로 보인다.
전윤철 감사원장은 28일 오전 11시 삼청동 감사원 대강당에서 열리는 개원 58주년 기념식에서 그간의 감사원의 노력을 치하하고 "금년 하반기에는 예산집행 및 기금운용실태 전반에 대한 감사를 실시하는 등 회계질서 확립에 감사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기념사를 통해 밝힐 예정이다.
전 원장은 특히 "민생을 안정시키는 경제활성화에 감사역량을 집중시키며, 국정 개혁과제의 성공적인 운영을 지원하고 감사원의 기본적 임무인 회계검사를 충실히 수행해 국민의 세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한다"는 포부도 밝힌다.
기념식에는 전 원장을 비롯해 900여명의 직원이 참석하며 저녁에는 황영시, 김영준, 이시윤, 한승헌 등 역대 감사원장, 국회법사위원, 감사원 정책자문위원, 중앙부처 및 정부투자기관 감사 등 감사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축하 리셉션도 열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