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코스모신소재 목표주가 22만5천원 제시
중장기 양극재 생산능력 15~20만톤 증설 고려
양극재 생산능력 확대로 높은 실적 성장률 기대
◆…코스모신소재 충주 공장 전경. [사진=코스모신소재]
SK증권은 23일 코스모신소재에 대해 중장기 양극재 생산능력(캐파) 확대로 소재 업체 가운데 높은 실적 성장률이 기대된다며 매수의견을 내고 목표주가 22만5000원을 제시했다.
코스모신소재 주가는 이날 오전 10시13분 현재 전 거래인보다 4.56% 상승한 18만5600원에 장중 거래 중이다.
박형우 연구원은 "코스모신소재에게 있어 대규모 양극재 생산능력(캐파) 증설에 필요한 투자자본 마련은 부담이지만 산업 성장의 사이클에서는 고정비 규모가 작은 회사일수록 가파른 실적 개선을 경험한다"고 설명했다.
코스모신소재 양극재 생산능력은 현재 2만톤 수준으로, 오는 2024년 3만톤, 2025년 6.5만톤, 2026년 10만톤 확보를 계획 중이다.
박 연구원은 "코스모신소재는 중장기적으로 15~20만톤까지의 증설을 고려하고 있다"면서 "양극재 생산능력 증설과 생산성 안정에 성공한다면 국내 소재 업체들 중에서 높은 실적 성장률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코스모신소재의 오는 2분기 영업이익은 87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올해 양극재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기능성필름 주문 회복 동향이 감지된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