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조사기관인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분기 글로벌 TV 시장에서 Neo QLED·OLED·라이프스타일 TV 등 프리미엄·초대형 제품들을 통해 금액 기준 32.1%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18년 연속 세계시장 1위 달성에 순조로운 출방을 보였다.
시장이 점차 확대되는 75형 이상 초대형 TV 시장에서 금액 기준 38.8%의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고급제품 최대 시장인 북미와 유럽에서도 각각 52.6%와 60.7%를 차지, 초대형 TV 부문에서도 압도적인 모습을 이어갔다.
80형 이상 초대형 시장에서는 98형 신제품을 앞세워 43.9%의 점유율을 기록했고 2,500달러 이상 고급 시장에서도 전년 동기 49.2%보다 약 10% 포인트 증가한 59.1%의 금액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다.
QLED 시장의 경우 지난해 1분기 대비 13% 증가한 373만 대가 판매되며 전체 TV 시장의 8.0%를 점유했으며 삼성전자는 215만 대로 전체 QLED 시장의 57.5%를 차지했다. 2017년 첫 출시 후 올해 1분기까지 누적 판매 약 3,800만 대에 이르고 있다.
1분기 경기침체와 계절적 비수기 진입 등의 영향으로 수요가 주춤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금액 기준 12.5% 감소한 224억8,500만 달러, 수량 기준 5.2% 감소한 4,652만 대에 그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