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3534만원 넘지 못하면 상당폭 하락 전망

비트코인이 가격 회복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가운데 저항선인 3534만 원 돌파에 실패하면 새로운 하락이 시작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12시 40분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2만6600달러(3527만 원)와 2만6650달러(3534만 원)의 저항선 아래인 3509만 원으로 100시간 단순 이동평균 이하에서 거래되고 있다. 시간별 차트도 약 2만6640달러(3533만 원)의 저항과 함께 주요 약세 추세선이 등장했다.

여기서 2만6650달러(3534만 원)의 저항을 돌파하는 확실한 움직임으로 이어진다면 약세 추세선은 극복될 수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2만7500달러(3647만 원) 아래서 약세를 유지했으나 낙폭을 확대해 한때 2만6천 달러(3448만 원) 이하까지 추락, 상승 조정에 들어가기 전 2만5865달러(3430만 원) 근처에서 최저가를 형성했다.

여기서 2만6200달러(3474만 원) 선을 넘는 움직임이 발생했다. 최고 2만7512달러(3648만 원)과 최저 2만5865달러(3430만 원)의 낮은 구간에서 거래되고 있지만 2만6650달러(3534만 원)의 장애물을 넘어야 한다.

상승에 대한 즉각적 저항은 2만6550달러(3522만 원) 부근이며 다음 주요 저항선은 26650달러(3534만 원), 이를 넘어서면 2만7200달러(3607만 원) 저항선으로 이동할 수도 있다. 이후 저항은 2만7550달러(3654만 원)와 2만8천 달러(3713만 원), 단기 최대 2만8200달러(3714만 원)까지 이동할 수 있다.

그러나 2만6650달러(3534만 원) 돌파에 실패할 경우 또 다른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1차 지지선은 2만6200달러(3474만 원) 수준에 근접할 수 있다. 다음 주요 지지선은 2만6천 달러(3448만 원) 부근, 추가 하락 시 2만5865달러(3430만 원)이며 추가로 2만5천 달러(3316만 원)도 위협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