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사, 9일 신곡 '줄리엣' 발표…작사·작곡 참여

가수 알렉사(AleXa)가 직접 작사와 작곡에 참여한 발라드로 돌아온다.

소속사 지비레이블은 "이날 정오 알렉사의 새 디지털 싱글 '줄리엣(Juliet)'이 전 세계 동시 공개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신곡은 美 NBC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에서 우승을 차지한 알렉사가 처음 선보이는 애절한 감성의 사랑 노래로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과 가슴 아픈 이별을 셰익스피어의 희곡 '로미오와 줄리엣'의 스토리에 빗대어 표현했다. 

알렉사는 이번 신곡 작사에 참여했을 뿐만 아니라 작곡과 편곡에도 참여했다. 알렉사가 곡 전반에 참여한 건 데뷔 후 처음이다. 

'줄리엣'은 인스트루멘탈, 스패니시, 레트로 일렉트로 리믹스, 디스코 리믹스, 시티 팝 리믹스, 드럼라인 트랩 리믹스, 스피드 업 버전으로도 공개된다.

2019년 '밤(Bomb)'으로 데뷔한 알렉사는 K팝 아티스트 최초 '메타버스(다중 우주) 속 A.I'라는 콘셉트로 주목받았다. 

최근 알렉사는 방탄소년단(BTS)과 몬스타엑스의 현지 매니지먼트를 맡았던 이샤이 개짓(Eshy Gazit) 대표가 이끄는 음악 레이블 인터트와인 뮤직과 미국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