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證, 포스코인터 매수 의견
목표주가 3.6만원→4.5만원 상향
2분기 실적 시장예상치 충족 전망
NH투자증권은 16일 포스코인터내셔널에 대해 포스코에너지와 합병 이후 에너지사업 투자 본격화로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매수 의견을 내고 목표주가를 기존 3만6000원에서 4만5000원으로 올려 잡았다.
김동양 연구원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호주 세넥스 에너지(Senex Energy) 인수와 함께 포스코에너지 합병으로 생산-저장-발전을 아우르는 LNG사업 통합 시너지 및 친환경사업 확대를 도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에너지사업 투자를 확대해 LNG(신규광구, 터미널 확장, 연계사업) 및 친환경(수소, 재생에너지)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세넥스 에너지 증산과 미얀마가스전 개발 3단계 및 구동모터코아 글로벌 생산거점을 확대하고 니켈, 흑연 등 2차전지 소재 및 원료 공급 고도화를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2분기 실적이 매출액 8조9771억원, 영업이익 2901억원을 기록해 시장예상치를 충족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미얀마가스전은 판가 피크아웃에도 미얀마 회계연도 시작에 따른 비용 회수가 전망된다"며 "글로벌 사업은 철강의 고수익시장 판매 강세 및 온라인 판매 비중 확대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