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월 튀르키예 지진 피해 파견 이후 두 번째
30일 동안 퀘백주 지역에서 진화 활동
◆…캐나다 서부에서 지속되는 산불.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최근 캐나다 전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진화를 돕기 위해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를 파견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정부는 이날 박진 외교부 장관 주재로 열린 '민관 합동 해외긴급구호협의회'에서 외교부, 산림청, 소방청,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의료인력 등 151명 규모의 긴급구호대 파견을 결정하고 구체적인 파견계획과 각 부처와의 협조사항 등을 논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27일 기준 캐나다 전역에서 2973건의 산불이 발생해 모두 820만 ha(헥타르) 면적이 피해를 입었다. 이는 지난 2016·2019·2020·2022년 캐나다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규모를 모두 합산한 것보다 큰 규모다.
현재 미국과 유럽연합(EU), 남아프리카공화국, 호주·뉴질랜드, 멕시코, 칠레 등 각국에서 캐나다에 소방대원들을 파견해 진화를 돕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DRT는 약 30일간 캐나다에 파견돼 퀘벡주(르벨·슈흐·께비용) 지역에서 산불 진화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 장관은 "이번 긴급구호대 파견을 통해 한·캐나다 양국 관계가 산불 진화 협력을 넘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번 긴급구호대 파견은 올해 2월 튀르키예 지진 피해에 이어 두 번째로, 우리 정부는 앞으로도 자유·평화·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국가를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정부는 이날 박진 외교부 장관 주재로 열린 '민관 합동 해외긴급구호협의회'에서 외교부, 산림청, 소방청,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의료인력 등 151명 규모의 긴급구호대 파견을 결정하고 구체적인 파견계획과 각 부처와의 협조사항 등을 논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27일 기준 캐나다 전역에서 2973건의 산불이 발생해 모두 820만 ha(헥타르) 면적이 피해를 입었다. 이는 지난 2016·2019·2020·2022년 캐나다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규모를 모두 합산한 것보다 큰 규모다.
현재 미국과 유럽연합(EU), 남아프리카공화국, 호주·뉴질랜드, 멕시코, 칠레 등 각국에서 캐나다에 소방대원들을 파견해 진화를 돕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DRT는 약 30일간 캐나다에 파견돼 퀘벡주(르벨·슈흐·께비용) 지역에서 산불 진화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 장관은 "이번 긴급구호대 파견을 통해 한·캐나다 양국 관계가 산불 진화 협력을 넘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번 긴급구호대 파견은 올해 2월 튀르키예 지진 피해에 이어 두 번째로, 우리 정부는 앞으로도 자유·평화·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국가를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