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 쓰레기 없는 '힐스테이트 인천시청역', 주부 마음잡는다

음식물 쓰레기 이송 시스템 적용
전용 59·84㎡ 잔여세대 선착순 분양

최근 분양하는 고급 아파트들이 첨단 설비로 입주민의 만족도를 높이는 모습이다. 업계에서는 음식물 쓰레기 이송 시스템에 대한 만족도가 특히 높은 편이라고 말한다. 일반 아파트는 음식물 쓰레기를 들고 1층 쓰레기 집하장까지 내려가야 하지만 최근 지어지는 고급 아파트는 층이나 가구별로 쓰레기를 버릴 수 있는 음식물 쓰레기 자동 이송 시스템을 갖춰 공급된다. 잔여세대 선착순 분양 중인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인천시청역'의 경우 음식물 쓰레기 이송 시스템이 세대 내 구축될 예정이다.

입주민은 외부에 음식물 쓰레기를 들고나가 버릴 필요가 없이 각자의 주방에 설치된 투입구에 음식물 쓰레기를 넣으면 중앙처리시설에 자동으로 이송돼 수거되는 방식으로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다. 배출장소에서 고질적으로 발생하는 악취에서도 해방되며 단지 환경을 쾌적하게 유지 가능할 전망이다.

분양 관계자는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해소하는 섬세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로 입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했다"며 "주로 가사 노동을 전담하는 주부들의 반응이 뜨겁다"고 말했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8층, 9개동, 전용면적 39~84㎡, 전체 746세대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전용 59㎡와 84㎡의 잔여세대 선착순 분양이 진행 중이다.

남측향 위주로 단지가 배치되며 3·4베이 판상형 설계와 넉넉한 동간 거리가 적용된다.

단지는 힐스테이트만의 IoT(사물인터넷) 서비스인 하이오티(Hi-oT)가 도입돼 스마트폰 앱을 통해 조명 등의 빌트인 기기를 단지 내·외부에서 제어할 수 있으며 엘리베이터 호출과 주차 위치 확인이 가능하다.

이외에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HEPA필터 장착 전열교환 환기 시스템, 녹물 방지를 위한 녹물 제로화 시스템 등이 적용된다.

커뮤니티 시설로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클럽하우스, 사우나 등이 계획됐고 어린 자녀를 위한 H아이숲(실내 어린이놀이터) 등 특화 시설과 도서관, 독서실이 마련된다.

인천 원도심 입지를 갖춰 인천광역시청, 인천광역시교육청, 인천광역시경찰청, 남인천우체국, 인천경찰청, 인천문화예술회관, 가천대길병원 등의 인근 생활인프라를 구성한다.

단지는 인천지하철 1·2호선, GTX-B(예정) 환승역인 인천시청역 역세권 입지를 갖춘다. 인천대입구~마석을 잇는 GTX-B 노선이 개통되면 인천대입구역에서 서울역까지 이동이 용이해져 단축돼 서울 도심 접근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남동구 간석동에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