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본부세관(세관장 오태영)은 26일 광주공항 1층 국제선 입국검사장에서 ‘C-FAMILY 일일체험행사’를 실시했다.
“CUSTOMS-FAMILY”는 관내 모범 여행가이드를 세관행정에 직접 참여시켜 동반자적 협력체제를 구축함과 동시에 세관 홍보도우미로서 일반 국민에게 보다 친근하고 가까운 세관상을 구현하기 위한 가교역할을 담당하는 관세행정의 파트너다.
세관은 이날 ‘휴대품통관분야 CUSTOMS-FAMILY’로 활동하고 있는 2명을 초청, 광주공항 해외여행자 휴대품통관 근무현장에서 여행객들의 휴대품검사업무 등을 종전 여행가이드 입장에서 세관직원으로 역할을 맡아서 직접 체험토록 했다.
일일체험행사에 참여한 이모씨는 “그동안 세관이 까다롭게만 일을 한다고 생각했는데, 실제 체험을 해보니 세관의 업무와 고충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 “해외 여행자들에게 더욱더 면세규정 등에 대한 안내를 철저히 해야 되는 이유를 알게 됐다”고 말했다.
광주세관은 일일체험행사가 관세행정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증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판단해 체험행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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