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군이 바흐무트 최전방 근처에서 T-80 주력전차를 발사하고 있다. <사진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한나 말랴르 국방차관은 이날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 점령지인 남부 아조우해(아조프해) 연안 메리토폴과 베르댠스크 쪽으로 전진했다고 밝혔다.
말랴르 국방차관은 또한 동부 격전지 바흐무트에서도 반격 작전이 성공을 거두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해 탈환한 동부 리만 등에서도 러시아군의 공격을 계속 격퇴하고 있다고 전했다.
말랴르 국방차관은 이어 남동부 전선에서 계속 승전을 하고 있다며 올여름 들어 우크라이군이 재탈환한 스타로마요르스케 마을 등의 인근 지역도 점령했다고 덧붙였다.
미하일로 페도로우 우크라이나 디지털 혁신부 장관은 우크라이나의 총공세를 지원하고자 무인항공기(UAV) 1700대를 전선에 투입하고 있다고 확인했다. 우크라이나 디지털전환부는 '드론 군단' 조달계획 주무부서다.
페도로우 부총리는 텔레그램에서 "모든 드론이 우크라이나군 생명을 보호하고 포병 공격을 한층 정확하게 만들며 적을 섬멸하기 위해 전선으로 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