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선 “총선 승리 고민 차원에서 고민 중인 걸로 알아”
장성철, 앞서 ‘이재명 10월 사퇴설’ 언급하며 파장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지난달 31일 국회 당 사무실에서 열린 최고위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10월 사퇴설'이 정치권에서 파장을 일으킨 데 이어, 장윤선 정치전문 기자가 이재명 대표의 향후 거취를 두고 "사실 이재명 대표가 내년 총선에 불출마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장 기자는 2일 오전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출연해 "민주당 내부에서는 '질서 있는 퇴진론' 차원에서 (이 대표가) 총선 전에 어떻게 물러날지에 대해서 여러 차원에서 준비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이 지난달 29일 CBS라디오 인터뷰에서 '이재명 대표 10월 사퇴설'이 언급하며 이 대표의 향후 거취가 주목받는 상황이다. 장 소장은 이날 "(이 대표가) 10월에 퇴진한다고 한다. 그래야 내년 총선에서 이긴다. 그래서 'K의원'을 당 대표로 밀겠다는데 (민주당) 40여명의 의원을 하나의 뜻으로 모았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장 기자는 "이재명 대표가 내년 총선에 명운이 걸렸다고 생각하는 만큼 자신의 거취에 대해 고민하지 않겠는가"라며 "그런 차원에서 여러 가지 기획이 있는데 이는 이 대표뿐만 아니라 친명계·비명계를 막론하고 민주당 의원 전체가 생각하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고민에 대해서는 혼자 독불장군(조응천 의원)으로 여러 방송에 출연하는 분들(도 해당된다)"라며 "이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민주당이 어떻게 민주·진보 진영의 파이를 키워서 미래를 열 것인가'에 대한 부분"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지금 (민주당은) 다양한 층위에서 문제들이 생기며 점점 숨이 막히고 조여오는 상황"이라며 ①문재인 정부 때 완수하지 못한 개혁 역풍 ②이재명 당대표 리더십 문제 ③총선을 앞두고 당의 방향성 등의 문제점을 꼽았다.
그러면서 일각에서 제기된 '이재명 대표 10월 사퇴설'에 대해 "당 내부에서는 '왜 10월이래요? 8월 아니야?' 이런 거를 물어보는 의원들이 있다"라며 "오는 8일 이화영 (전 경기부지사)의 재판이 있는데 이 부지사의 발언 여부에 따라 또 (국회에) 체포영장이 올 수 있으니 8월에 (사퇴)하면 되는 거 아닌가(에 대한 의문)"이라고 밝혔다.
한편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은 이날 인터뷰에서 자신이 주장한 '이재명 대표 10월 사퇴설'이 사실임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내게 이야기를 한 사람은 신원보호를 해야 할 부분이 있으니 밝힐 수 없어서 답답하다. (더구나) 현직에서 활동하는 분들인 만큼 상당히 피해가 갈 수 있다"라며 "팩트 체크에 대해서는 (이야기를 한) 당사자에게도 여러 번 답변받은 데다가 다른 두 군데서도 '맞다'고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을 이간질하려고 하는 것은 아니라는 이야기를 드린다"라며 "다만 내가 이렇게 화두를 한 번 던진만큼 정치권에서 내년 총선을 임하는 여러 전략이 있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한편 'K의원(차기 민주당 당대표)'으로 거론된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달 31일 SBS라디오 인터뷰에서 '이재명 대표 10월 사퇴설'에 대해 "전혀 사실 무근이고 금시초문"이라며 "사법리스크 문제와 관련 당 지도부가 충분히 대응하고 있어 10월 전당대회라는 게 가정인데, 그럴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일축했다.
장 기자는 2일 오전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출연해 "민주당 내부에서는 '질서 있는 퇴진론' 차원에서 (이 대표가) 총선 전에 어떻게 물러날지에 대해서 여러 차원에서 준비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이 지난달 29일 CBS라디오 인터뷰에서 '이재명 대표 10월 사퇴설'이 언급하며 이 대표의 향후 거취가 주목받는 상황이다. 장 소장은 이날 "(이 대표가) 10월에 퇴진한다고 한다. 그래야 내년 총선에서 이긴다. 그래서 'K의원'을 당 대표로 밀겠다는데 (민주당) 40여명의 의원을 하나의 뜻으로 모았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장 기자는 "이재명 대표가 내년 총선에 명운이 걸렸다고 생각하는 만큼 자신의 거취에 대해 고민하지 않겠는가"라며 "그런 차원에서 여러 가지 기획이 있는데 이는 이 대표뿐만 아니라 친명계·비명계를 막론하고 민주당 의원 전체가 생각하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고민에 대해서는 혼자 독불장군(조응천 의원)으로 여러 방송에 출연하는 분들(도 해당된다)"라며 "이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민주당이 어떻게 민주·진보 진영의 파이를 키워서 미래를 열 것인가'에 대한 부분"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지금 (민주당은) 다양한 층위에서 문제들이 생기며 점점 숨이 막히고 조여오는 상황"이라며 ①문재인 정부 때 완수하지 못한 개혁 역풍 ②이재명 당대표 리더십 문제 ③총선을 앞두고 당의 방향성 등의 문제점을 꼽았다.
그러면서 일각에서 제기된 '이재명 대표 10월 사퇴설'에 대해 "당 내부에서는 '왜 10월이래요? 8월 아니야?' 이런 거를 물어보는 의원들이 있다"라며 "오는 8일 이화영 (전 경기부지사)의 재판이 있는데 이 부지사의 발언 여부에 따라 또 (국회에) 체포영장이 올 수 있으니 8월에 (사퇴)하면 되는 거 아닌가(에 대한 의문)"이라고 밝혔다.
한편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은 이날 인터뷰에서 자신이 주장한 '이재명 대표 10월 사퇴설'이 사실임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내게 이야기를 한 사람은 신원보호를 해야 할 부분이 있으니 밝힐 수 없어서 답답하다. (더구나) 현직에서 활동하는 분들인 만큼 상당히 피해가 갈 수 있다"라며 "팩트 체크에 대해서는 (이야기를 한) 당사자에게도 여러 번 답변받은 데다가 다른 두 군데서도 '맞다'고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을 이간질하려고 하는 것은 아니라는 이야기를 드린다"라며 "다만 내가 이렇게 화두를 한 번 던진만큼 정치권에서 내년 총선을 임하는 여러 전략이 있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한편 'K의원(차기 민주당 당대표)'으로 거론된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달 31일 SBS라디오 인터뷰에서 '이재명 대표 10월 사퇴설'에 대해 "전혀 사실 무근이고 금시초문"이라며 "사법리스크 문제와 관련 당 지도부가 충분히 대응하고 있어 10월 전당대회라는 게 가정인데, 그럴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일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