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세무서는 추석 명절을 앞둔 지난 27일 경기도 광주 소재 정신지체아 재활시설인 '동산원'을 방문, 위문금과 생활필수품 등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강남세무서는 지난해 9월부터 네 차례에 걸쳐 동산원을 방문해 위문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3월에는 납세자의 날 포상금을 전달하는 등 '따뜻한 세정'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지난 22일 국세청 홈페이지에는 서정희 동산원 원장이 국세청장에게 보내는 감사의 편지가 게재돼 눈길을 끌었다.
서 원장은 편지에서 "처음에는 강남세무서라는 말에 의아하던 찰라 직원들이 모은 후원금을 받았다"며 "지금까지 지속적인 도움으로 가족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고 한가위를 맞아 방문한다는 연락을 받고 너무 좋고 고마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신춘식 강남세무서장과 이춘호 업무지원팀장을 중심으로 강남세무서는 일회성 방문이 아닌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따뜻한 세정을 실천하고 국세청 이미지를 제고할 계획이다. 현재 서내에 '함께회'라는 봉사단체가 구성돼 연중 운영되고 있다고 강남세무서는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