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세관은 29일 "유관업체 직원과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세관 대강당에서 개청 109주년 기념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목포세관 전직원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수출입 업체의 애로 및 건의사항를 적극 청취하여 해결하고, 수입화물 처리소요시간을 종전 10.97일에서 5.8일로 단축하는 등 신속하고 정확한 업무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 할 것을 다짐했다.
김성중 세관장은 기념사에서 "목포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내년에 대불국가산업단지로 신청사를 마련하여 이전하게 되는 등 동북아시대 중심세관으로 당당히 설 수 있도록 전직원이 자기개발과 경쟁력 향상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목포세관은 1998년이후 부패행위가 전혀 발생하지 않아 금년 관세청의 청렴도 측정에서 44개 세관중 최초로 '청렴세관'에 선정되는 영예와 상반기 기관평가에서도 전국 세관중 2위를 차지했다.
한편 목포세관은 1897년 목포해관으로 발족하여 1907년 목포세관으로 개칭된 후 산하에 완도와 노화도 감시소를 두고 현재 47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수출입물동량은 26억불로 매년 증가 추세에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