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임·단협 협상은 지난 6월 상견례를 시작으로 지난 1일 17차 협상에서 잠정합의안을 도출해 냈으며 투표 참여조합원 2,865명의 56.57%인 1,621명의 찬성으로 최종 가결됐다.
임금 관련 합의사항은 기본급 5만 원 인상이며 기타 단체협약 주요 합의 사항으로는 본인 회갑 1일 특별휴가 신설 등이 있다.
이 회사는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위해 지난 2021년에 단체협약의 변경 주기를 기존 2년에서 3년으로 변경했다.
KG 모빌리티 관계자는 "내수 시장 위축 등 산업 전반에 대한 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노동조합의 대승적인 합의와 직원들의 동참 및 결단으로 무분규 협상 타결을 이뤄낼 수 있었다"며 "회사는 앞으로 토레스 EVX의 성공적인 출시는 물론 글로벌 판매 물량 증대와 중장기 발전전략 실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