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서울 용산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체통을 정리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질병관리청 관계자에 따르면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일상회복 2단계 조정을 앞두고 병원 등 일부 시설에 남아있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유지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최근 유행상황 등을 고려해 고위험군이 밀집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과 입소형 감염취약시설 등에 남아있는 의무는 해제하지 않는 쪽으로 논의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열릴 것으로 알려진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 회의는 코로나19 유행 상황 등을 고려해 미뤄졌다. [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최근 6주 연속 증가하자 질병관리청은 감염병 등급 하향 등 방역 완화 계획을 연기하기로 했다.
질병청 관계자는 7일 "이번주 수요일 브리핑을 통해 병원급 의료기관 마스크 유지 등을 포함해 코로나19의 (감염병 등급) 4급 전환 향후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이를 연기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증화율, 치명률은 지속 감소하고 있지만 최근 신규 확진자 수가 6주 연속 증가해서 모니터링이 좀 더 필요한 점과 연일 지속되는 폭염 관련해 현안 대응 상황을 고려해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유행, 방역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한 후 전문가 자문을 거쳐 종합적이고 신중한 검토 후 발표 일정을 다시 정할 계획"이라며 "감염병위기대응 자문위원회 개최 일정도 정해진 바 없고 추후 안내하겠다"고 전했다.
정부는 현재 2급인 코로나19의 감염병 등급을 인플루엔자(독감)와 같은 4급으로 낮추면서 방역 완화 조치를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신속항원검사와 유전자증폭(PCR) 검사의 유료화와 치료비 자부담(위중증 환자 제외), 확진자 생활지원비와 중소기업에 대한 유급휴가 지원비 지급 중단 등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질병청 관계자는 7일 "이번주 수요일 브리핑을 통해 병원급 의료기관 마스크 유지 등을 포함해 코로나19의 (감염병 등급) 4급 전환 향후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이를 연기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증화율, 치명률은 지속 감소하고 있지만 최근 신규 확진자 수가 6주 연속 증가해서 모니터링이 좀 더 필요한 점과 연일 지속되는 폭염 관련해 현안 대응 상황을 고려해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유행, 방역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한 후 전문가 자문을 거쳐 종합적이고 신중한 검토 후 발표 일정을 다시 정할 계획"이라며 "감염병위기대응 자문위원회 개최 일정도 정해진 바 없고 추후 안내하겠다"고 전했다.
정부는 현재 2급인 코로나19의 감염병 등급을 인플루엔자(독감)와 같은 4급으로 낮추면서 방역 완화 조치를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신속항원검사와 유전자증폭(PCR) 검사의 유료화와 치료비 자부담(위중증 환자 제외), 확진자 생활지원비와 중소기업에 대한 유급휴가 지원비 지급 중단 등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