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부산항 신선대부두에서 컨테이너 하역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사진=연합뉴스)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 수출이 전년동기 대비 16.5% 감소해 11개월째 감소를 이어가고 있다. 대(對)중국 수출도 27.5% 감소해 15개월째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다.
21일 관세청이 발표한 '8월 1∼20일 수출입현황'에 따르면, 수출은 279억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6.5%(55억 달러), 수입은 314억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27.9%(121억6000달러) 감소했다. 무역수지도 36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조업일수(14.5일)를 고려하면, 일평균 수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0.7%(19억2000달러) 감소했다.
◆…(사진=관세청)
수출 주요 품목으로는 승용차(20.2%)와 선박(54.9%)를 제외한 나머지 반도체(△24.7%), 석유제품(△41.7%), 철강제품(△20.5%), 자동차부품(△8.9%), 정밀기기(△23.4%), 가전제품(△13.4%), 컴퓨터주변기기(△32.8%) 등의 품목은 모두 감소했다.
반면, 원유(△37.4%), 반도체(△25.1%), 승용차(△46.3%), 가스(△45.2%), 기계류 (△10%), 석유제품(△20.3%), 석탄(△49.1%, 반도체제조장비(△29.2%), 정밀기기(△19.2%), 무선통신기기(△41%) 등 관세청이 발표한 품목 모두 감소했다.
우리나라 최대 수출국인 중국과의 무역도 상황이 좋지 않다. 대중 수출과 수입 모두, 각각 △27.5%, △22.1% 감소하면서, 수출은 15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미 수출과 수입도 모두 감소했는데, 수출은 △7.2%, 수입은 △35.8% 감소했다.
◆…(사진=관세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