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광주청은 "이번 예정신고시 가공·허위세금계산서 수수 등 부당환급신고 혐의자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확인으로 부당 환급을 강력 규제키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현금수입업소, 전문직종, 부동산 관련업, 골프연습장·예식장 등 수입금액 탈루소지가 큰 자영업법인의 신고관리를 강화하고 성실신고 안내 후 불성실신고자는 조사대상자로 선정하는 한편 지속적으로 누적관리 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또 사회적 문제가 되는 사행성 게임장에 대하여는 철저한 사전분석을 통해 엄정한 사후관리를 실시하고 자료상·폐업자 등과 거래자, 고액 무납부자와 거래자 등 집중분석대상자는 반드시 현지 확인을 거친 후 환급할 방침이다.
그러나 광주청은 집중호우·태풍 등으로 경영 애로를 겪는 기업에 대해선 무리한 징세활동을 자제하는 등 세정지원 및 납세편의 제공으로 따뜻한 세정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이번 부가세 신고대상은 법인사업자와 개인신규자, 환급신고자 등 6만9000명과 예정고지대상 10만2000명 등 모두 17만1000명 이며, 예정신고기한은 이달 25일까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