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서울 수하동 페럼타워에서 열린 동국씨엠 '메탈 트렌드 2024·2025' 모습. 사진=동국제강그룹 제공
동국씨엠은 그룹 분할 전 진행하던 '디자인 트렌드 및 신제품 발표회'를 이번 행사로 발전시켰다. 디자인팀 주도 아래 메탈 트렌드 2024·2025 발표영상 시청, 신제품 실물 패널 전시 관람으로 진행됐다.
발표 주제는 '& the NEW ERA(그리고 새로운 시대)'로 선정됐다. 환경오염·탄소중립 등 사회적 흐름 속 친환경 건축에 대한 고민과 바이러스·전쟁 등 변화 속 심리적 안정을 주는 가전에 대한 생각을 담아냈다.
프리미엄 건축용 컬러강판 브랜드 럭스틸(Luxteel)의 경우 트렌드 키워드가 다음 세대를 위한 컬러강판이란 의미가 담긴 '넥스트(NEXT)'로 정해졌다. 동국씨엠은 트렌드 키워드를 중심으로 내추럴(NATURAL)·모던(MODERN)·게이트(GATE) 3가지 테마에서 친환경 건축 소재로서의 럭스틸을 제안했다.
내추럴 테마는 잎과 빛의 그림자, 자연의 입자감 등 자연스럽고 편안한 분위기의 제품이 포함됐으며 모던 테마에는 석재, 부식동 등 본연의 느낌·질감을 구현한 제품이 구성됐다.. 게이트 테마에선 엘리베이터문, 차고문, 방화문 등에 쓰이는 다양한 색상과 패턴을 구현한 제품 제안이 이뤄졌다.
프리미엄 가전용 컬러강판 브랜드 앱스틸(Appsteel) 트렌드 키워드는 '플레이(PLAY)'로 불확실한 미래를 즐기며 유연하게 대처하길 바라는 마음이 담겼다. 철 고유 특징에 집중해 메탈룩(Metal look) 제품이 주로 포함된 에센셜(ESSENTIAL) 테마와 소형가전·친환경가전 트렌드에 맞춰 밝은 톤 제품과 친환경 컬러강판 제품으로 구성된 어텐션(ATTENTION) 테마, 대리석·모래패턴 등 대지에서 영감을 받은 제품의 커넥션(CONNECTION) 테마로 나뉘었다.
박상훈 동국씨엠 대표는 "색의 가치를 새롭게 하는 첨단에 디자인이 있고 이는 철의 가치를 새롭게 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면서 "생산은 이를 구체화하고 영업은 새로운 수요와 용도를 개발하며 철의 영역을 지속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