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자이 더 시티 전경. 사진=GS건설 제공
GS건설은 지난 7월 경기 성남시 위례자이 더 시티 단지에 대한 초고속정보통신건물 특등급과 홈네트워크 AAA등급 동시 인증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초고속정보통신과 홈네트워크 인증은 다양한 정보통신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건축물별로 받는 제도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앙전파관리소에서 정한 기준에 따라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에서 인증한다. 이 중 가장 높은 등급인 특등급, AAA등급을 동시에 만족하려면 배선 설비, 기기 설치, 배관·기타 설비, IoT 확장성 등의 100개 이상의 기준 통과가 요구되며 국내에서 최고 등급을 동시에 인증받은 단지의 경우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인증 홈페이지 기준 9곳에 그친다.
인증 항목에 시공 외 IoT(사물인터넷) 확장성과 보안 항목이 포함돼 건설사와 IT기업간 협업이 필요하나 건설사에서 자체 개발한 앱으로 동시 인증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GS건설은 스마트홈 앱 'GS SPACE'를 통해 이번 인증을 받게 됐다. 전담부서인 로그하우스 그룹이 GS SPACE 2.0 버전도 함께 출시했으며 내년 단지 내 생활을 아우르는 통합 앱으로 개선해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GS건설 관계자는 "GS SPACE는 사용자의 니즈를 반영해 지속 개선할 예정"이라면서 "최근 정부로부터 인증받은 정보보호·개인정보 관리체계 등과 연계해 보안·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첨단 스마트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