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직원성장 중시 문화 글로벌 차원 인정 받아

아시아 일하기 좋은 기업 대기업 부문 16위 선정···국내 대기업 중 1위

대웅제약(대표 이창재·전승호)은 GPTW(Great Place To Work)가 주관한 '2023년 아시아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에서 대기업 부문 16위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국내 대기업 중에선 1위다. 이는 2월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 5관왕에 이은 쾌거로 직원 성장을 중시하는 기업문화의 우수성을 글로벌 차원에서 인정받은 결과다.

아시아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는 아시아 15개국의 2400개 기업을 대상으로 하여 200개 기업을 뽑았다.

GPTW는 지난 14일 전경련회관에서 아시아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 시상식을 열고 일하기 좋은 기업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내 수상 기업 중 1위에 오른 대웅제약은 함보름 인사기획장실장이 대웅제약의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에 대해 발표했다.

함 실장은 대웅제약의 공정한 평가제도와 합리적 보상제도를 강조했다. 7년 전부터 도입해 운영 중인 직무급 제도를 소개하며 "나이, 근무연한, 성별, 국적에 상관없이 역량과 성과로 평가하며 그에 따른 합리적인 보상을 추구하고 있다"며 "이 제도는 보상에 대한 공정함을 중요시 생각하는 밀레니얼 세대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대웅제약은 제대로 쉬는 문화로도 유명한데 휴가 사유를 묻지 않는 것은 물론 업무와 휴식의 조화를 위해 인도네시아 발리에 코워킹스페이스를 오픈하여 임직원 워케이션(Workation)을 준비 중이다.

또한 5년 근속마다 직원에게 1개월 유급휴가를 부여하는 장기 리프레시 휴가 제도를 운영한다. 이 휴가기간 동안 자기계발 활동을 한다면 최대 100만원의 자기계발 비용도 지원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