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행, 소셜뉴스 부회장 재직 시절 근로자 임금체불 논란도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20일 전북 부안군에서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야영장을 둘러보고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김웅 국민의힘 의원이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을 향해 언론이 제기한 의혹들이 다 사실로 드러났다고 지적하며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
김웅 의원은 26일 오전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김행 여가부 장관 후보자 관련 "최근 김행 후보자에게 있었던 민사 판결문 등을 봤었다"라며 "제가 봤을 때는 자진 사퇴하시는 게 맞아 보인다"고 직격했다.
앞서 김행 여가부 장관 후보자는 '시누이 주식 파킹' '회삿돈 편법 지출' '디씨인사이드 주가조작 세력 연루' '셀프 특혜 수의계약' 의혹 등이 불거졌다. 이를 두고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3일 강선우 대변인 브리핑을 통해 "국민밉상 인사 김행 후보자 과거를 보면 윤석열 대통령이 후회막심할 수준"이라고 질타했다.
김 의원은 "(김 후보자가) 출근길에 갑자기 '하늘 좀 쳐다보세요' 이런 소리를 하던데 지금껏 언론이 제기한 모든 의혹이 사실로 드러났다"라며 "그런 다음 가짜뉴스라고 이야기 시작하면 국민들이 가짜뉴스 척결에 나선 여당을 어떻게 바라보겠나, 부끄럽다"고 꼬집었다.
진행자가 '김행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어떻게 보나. 임명을 강행해도 된다고 생각하나'고 묻자, 김 의원은 "이게 지금 날짜도 못 잡고 있지 않나. 여야 간 어느 정도 생각이 있을 텐데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이전에 청문회 일정을 잡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그러면서 "(김행 후보자) 청문회 일정이 뒤로 미뤄지고 있기 때문에 우리 당이 결단을 내려야 할 때라고 본다"고 촉구했다.
한편 김행 여가부 장관 후보자는 지난 2018년 소셜뉴스(위키트리 운영사) 부회장에 재직하던 시기 위키트리 근로자들에 대한 당시 임금 체불 사례가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한겨레·경향신문 등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18년 위키트리 운영사 소셜뉴스를 상대로 4건의 임금 체불 진정이, 2019년엔 위키트리 지배사인 소셜홀딩스를 상대로 1건의 임금 체불 진정이 고용부에 접수됐다.
그중 소셜뉴스에 대한 3건이 임금 체불로 인정돼 회사가 밀린 임금을 지급해 구제가 이뤄졌다. 당시 소셜뉴스는 72만6310원의 임금과 연차수당 122만3670원, 114만2700원 등을 체불했다.
같은 해 회사 자원으로 해외 연수중이던 김 후보자가 소셜뉴스 부회장으로 재직하며 7500만원 연봉을 받은 것과 대비된다는 분석이다. 청문요청안 재산신고 관련 부속서류 및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 등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지난 2018년 7509만원의 급여소득을 받았다.
이와 관련 김 후보자는 지난 18일 인사청문준비단을 통해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당시 경영에 대해 "회사 보조를 받아 해외 연수를 떠났을 뿐, 회사 운영에 일절 관여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김웅 의원은 26일 오전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김행 여가부 장관 후보자 관련 "최근 김행 후보자에게 있었던 민사 판결문 등을 봤었다"라며 "제가 봤을 때는 자진 사퇴하시는 게 맞아 보인다"고 직격했다.
앞서 김행 여가부 장관 후보자는 '시누이 주식 파킹' '회삿돈 편법 지출' '디씨인사이드 주가조작 세력 연루' '셀프 특혜 수의계약' 의혹 등이 불거졌다. 이를 두고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3일 강선우 대변인 브리핑을 통해 "국민밉상 인사 김행 후보자 과거를 보면 윤석열 대통령이 후회막심할 수준"이라고 질타했다.
김 의원은 "(김 후보자가) 출근길에 갑자기 '하늘 좀 쳐다보세요' 이런 소리를 하던데 지금껏 언론이 제기한 모든 의혹이 사실로 드러났다"라며 "그런 다음 가짜뉴스라고 이야기 시작하면 국민들이 가짜뉴스 척결에 나선 여당을 어떻게 바라보겠나, 부끄럽다"고 꼬집었다.
진행자가 '김행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어떻게 보나. 임명을 강행해도 된다고 생각하나'고 묻자, 김 의원은 "이게 지금 날짜도 못 잡고 있지 않나. 여야 간 어느 정도 생각이 있을 텐데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이전에 청문회 일정을 잡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그러면서 "(김행 후보자) 청문회 일정이 뒤로 미뤄지고 있기 때문에 우리 당이 결단을 내려야 할 때라고 본다"고 촉구했다.
한편 김행 여가부 장관 후보자는 지난 2018년 소셜뉴스(위키트리 운영사) 부회장에 재직하던 시기 위키트리 근로자들에 대한 당시 임금 체불 사례가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한겨레·경향신문 등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18년 위키트리 운영사 소셜뉴스를 상대로 4건의 임금 체불 진정이, 2019년엔 위키트리 지배사인 소셜홀딩스를 상대로 1건의 임금 체불 진정이 고용부에 접수됐다.
그중 소셜뉴스에 대한 3건이 임금 체불로 인정돼 회사가 밀린 임금을 지급해 구제가 이뤄졌다. 당시 소셜뉴스는 72만6310원의 임금과 연차수당 122만3670원, 114만2700원 등을 체불했다.
같은 해 회사 자원으로 해외 연수중이던 김 후보자가 소셜뉴스 부회장으로 재직하며 7500만원 연봉을 받은 것과 대비된다는 분석이다. 청문요청안 재산신고 관련 부속서류 및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 등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지난 2018년 7509만원의 급여소득을 받았다.
이와 관련 김 후보자는 지난 18일 인사청문준비단을 통해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당시 경영에 대해 "회사 보조를 받아 해외 연수를 떠났을 뿐, 회사 운영에 일절 관여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