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9차 회의 개최
국가 기본법으로 공식화
반미연대 강화
◆…북, 핵무력정책 헌법에 명시…김정은 "반미연대 강화" 사진은 최고인민회의 개최 모습. [사진: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이 최고인민회의를 열고 '핵무력 정책'을 헌법화했다고 28일 밝혔다.
북한 노동신문에 따르면 지난 26~27일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 참석 하에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9차 회의가 개최됐다.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은 "핵무력의 지위와 핵무력 건설에 관한 국가활동 원칙을 공화국 기본법이며 사회주의 강국 건설의 위대한 정치헌장인 '사회주의 헌법'에 규제하기 위해 헌법 수정 보충안을 심의 채택한다"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해 9월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7차회의에서 핵무기의 사용 조건 등을 담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핵무력 정책에 대하여'란 법령을 채택한 바 있다.
노동신문은 "핵무력 정책을 법적으로 고착시킨 데 이어 국가의 기본법으로 공식화한 것"이라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연설에서 "국가최고법에 핵무력 강화 정책 기조를 명명백백히 규제한 것은 현시대의 당면한 요구는 물론 사회주의국가 건설의 합법칙성과 전망적 요구에 철저히 부합되는 가장 정당하고 적절한 중대조치"라고 말했다.
이어 "공화국의 핵무력건설 정책이 그 누구도, 그 무엇으로도 다칠 수 없게 국가의 기본법으로 영구화된 것은 핵무력이 포함된 국가방위력을 비상히 강화하고 그에 의거한 안전담보와 국익수호의 제도적, 법률적 기반을 튼튼히 다지며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 발전을 촉진시킬 수 있는 위력한 정치적무기를 마련한 역사적인 사변"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책임적인 핵보유국으로서의 사명을 다해나가자면 핵무기의 고도화를 가속적으로 실현해 나가는 것이 매우 중차대한 문제"라며 "핵무기 생산을 기하급수적으로 늘리고 핵타격 수단들의 다종화를 실현하며 여러 군종에 실전 대비하는 사업을 강력히 실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반제자주적인 나라들의 전위에서 혁명적원칙, 자주적대를 확고히 견지하면서 미국과 서방의 패권전략에 반기를 든 국가들과의 연대를 가일층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북한 노동신문에 따르면 지난 26~27일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 참석 하에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9차 회의가 개최됐다.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은 "핵무력의 지위와 핵무력 건설에 관한 국가활동 원칙을 공화국 기본법이며 사회주의 강국 건설의 위대한 정치헌장인 '사회주의 헌법'에 규제하기 위해 헌법 수정 보충안을 심의 채택한다"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해 9월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7차회의에서 핵무기의 사용 조건 등을 담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핵무력 정책에 대하여'란 법령을 채택한 바 있다.
노동신문은 "핵무력 정책을 법적으로 고착시킨 데 이어 국가의 기본법으로 공식화한 것"이라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연설에서 "국가최고법에 핵무력 강화 정책 기조를 명명백백히 규제한 것은 현시대의 당면한 요구는 물론 사회주의국가 건설의 합법칙성과 전망적 요구에 철저히 부합되는 가장 정당하고 적절한 중대조치"라고 말했다.
이어 "공화국의 핵무력건설 정책이 그 누구도, 그 무엇으로도 다칠 수 없게 국가의 기본법으로 영구화된 것은 핵무력이 포함된 국가방위력을 비상히 강화하고 그에 의거한 안전담보와 국익수호의 제도적, 법률적 기반을 튼튼히 다지며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 발전을 촉진시킬 수 있는 위력한 정치적무기를 마련한 역사적인 사변"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책임적인 핵보유국으로서의 사명을 다해나가자면 핵무기의 고도화를 가속적으로 실현해 나가는 것이 매우 중차대한 문제"라며 "핵무기 생산을 기하급수적으로 늘리고 핵타격 수단들의 다종화를 실현하며 여러 군종에 실전 대비하는 사업을 강력히 실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반제자주적인 나라들의 전위에서 혁명적원칙, 자주적대를 확고히 견지하면서 미국과 서방의 패권전략에 반기를 든 국가들과의 연대를 가일층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