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매매금융자산의 취득원가는 공정가치이며 유가증권을 매입하는데 필요한 매입대금 외에 매입과정에서 발생하는 추가적인 비용인 매매수수료, 이전비용, 등록세 등은 비용으로 처리해야 한다.
단기매매금융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에는 주식인 경우에는 발행회사로부터 배당금을 수취하게 된다. 이 경우 수령한 배당액을 배당금수익계정 대변에 기록하고 포괄손익계산서상 기타수익으로 표시한다. 한편 채권인 경우에는 이자를 수취하게 되는데 수령한 이자액을 이자수익계정 대변에 기록하고 포괄손익계산서상 기타수익으로 표시한다.
유가증권을 평가하는 방법에는 원가법, 공정가액법이 있는데 단기매매금융자산은 공정가액법을 적용하여 평가한다. 공정가액법이란 취득시에 취득원가로 기록하고 기말에 재무상태표일 현재의 공정가액으로 유가증권을 평가하는 방법이다.
단기매매금융자산을 공정가액법으로 평가하는 이론적인 근거는 유가증권의 경우 시가를 사용하여 평가함으로써 회계정보의 질적속성인 목적적합성과 신뢰성이 모두 제고되기 때문이다.
시장성 있는 유가증권은 시장가격을 공정가액으로 본다.
결산일 현재 공정가액이 취득원가(또는 평가직전 장부가액)보다 크면 그 차액을 당기손익금융자산평가이익으로 계상하여 당기손익인식금융자산계정을 증가시킨다. 결산일 현재 공정가액이 장부가액보다 더 작으면 당기손익금융자산평가손실으로 계상하여 당기손익인식금융자산계정을 감소시킨다.
단기매매금융자산의 평가에 있어서 당기손익금융자산평가손익은 아직 실현되지 않은 미실현손익이지만 단기간내에 실현될 손익이므로 포괄손익계산서상 당기손익(기타손익)에 반영해야 한다.
단기매매금융자산을 처분한 경우에는 처분가액과 처분전 장부가액의 차액을 당기손익인식금융자산처분손익의 과목으로 하여 포괄손익계산서상 당기손익(기타손익)에 반영한다. 처분전 장부가액이란 당기 취득한 단기매매금융자산의 경우에는 취득원가를 말하고 당기 이전 취득의 경우에는 직전 회계연도말의 공정가액을 말한다.
또한 처분시에는 처분수수료가 발생하는데 이에 대한 회계처리는 처분가액에서 처분수수료를 차감한 잔액을 현금(또는 미수금)으로 계상하게 된다.
※참고문헌 : 김봉현·김상우·윤희원 공저. IFRS 회계원리 입문(조세일보 발행) ※감수 : 한결세무법인 윤희원 대표세무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