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화질 영상전용 신경망처리장치 출시
주가 8%대 상승... 상승분 일부 반납
반도체 설계자산(IP) 전문기업 칩스앤미디어가 고화질 영상전용 NPU(신경망처리장치) IP 신제품을 출시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장중 강세를 띄고 있다.
칩스앤미디어는 이날 고화질 영상전용 NPU IP 개발을 완료해 국내외 프로모션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NPU IP란 사람의 두뇌 구조를 모방한 반도체 NPU를 디자인하기 위한 설계 자산을 의미한다. 회사가 개발한 NPU IP 'CMNP'는 슈퍼 레졸루션(SR), 노이즈 리덕션(NR), 오브젝트 디텍션(OD) 등 인공지능 알고리즘 기능을 동일한 하드웨어에서 실행할 수 있는 프로세서 IP다.
SR은 딥러닝 기반의 알고리즘을 통해 저화질 영상을 고화질 영상으로 업스케일링(Upscaling)하는 기술이다. NR은 영상 내 노이즈를 제거하는 기술이다. OD는 객체를 자동으로 인식해 위치와 크기를 파악하는 기술이다.
회사 측은 "영상전용 NPU IP와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동시에 제공하는 솔루션 비즈니스를 할 수 있게 됨으로써 다양한 고객군 확보 및 빠른 시장 선점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칩스앤미디어는 오전 10시 34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8.16% 상승한 3만97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장 초반 4만3200원까지 올랐다가 이후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