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5억원 투자해 중앙물류센터 건립
◆…청양공장 내 '애경중앙물류센터' 전경. 사진=애경산업 제공
애경산업은 물류 시스템 및 서비스 운영 효율성 강화를 위해 '애경중앙물류센터(AK CDC)'를 새롭게 증축했다고 5일 밝혔다.
애경산업은 325억원을 투자해 청양군 정산면에 위치한 청양공장 내 연면적 1만4022㎡(4242평) 규모의 AK CDC를 건립했다. AK CDC는 자동화 및 상온 창고로 설계해 보관 용량을 높이고 고객 주문 및 니즈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AK CDC는 애경산업의 물류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물류 흐름을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수행할 물류거점이다. 이를 위해 AK CDC 전용 WMS(창고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실시간 재고 및 입·출입 통합 관리를 통한 정확도 및 가시성 향상, 물류센터 운영 프로세스 표준화, 작업 생산성을 강화하며 제품 보관에서 출고까지 체계화된 물류 운영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또한, 물류센터와 공장 간 RTV(Robotic Transfer Vehicle) 설치로 운반비를 절감했다.
AK CDC는 지역별 물류센터 수송 업무도 전담하는 등 신속한 배송과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AK CDC 설립으로 창고관리시스템 강화는 물론 애경산업의 물류 보관 능력이 기존 대비 2배 증대돼 운송·보관·인력과 같은 물류 시스템 최적화로 중장기 수익성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애경산업은 물류 인프라 구축을 위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며 "유통 환경 변화 등에 따라 자동화 시스템 도입 등 물류서비스 인프라 및 시스템 구축으로 국내외 물류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애경산업은 물류 서비스 강화를 위해 2020년 이후 용인물류서비스센터, 청양물류서비스센터를 새롭게 증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