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미군 무기 실은 비행기 남부지역 도착"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닷새째 교전 중인 이스라엘 방위군은 11일(현지 시간) "미국의 첨단 무기를 실은 비행기가 이스라엘 남부 네바팀 공군 기지에 착륙했다"고 밝혔다.

AP 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성명을 통해 "우리는 이 어려운 시기 이스라엘에 대한 미국의 지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적들은 우리 군의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고 지역 안보와 안정을 보장하는게 우리의 핵심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통신은 지난 토요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으로 가자지구에서는 어린이 260명과 여성 230명을 포함한 900명이 사망하고 4500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또한 주거 지역에 대한 공습으로 약 14만 명의 시민들이 유엔 대피소와 병원 등으로 대피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