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 금리 하락·삼전 깜짝실적에 상승... 2450선 회복

11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47.50포인트(1.98%) 오른 2450.08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날 대비 33.94포인트(1.41%) 오른 2436.52에 출발한 뒤 상승 폭을 점차 확대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108억원, 1190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6210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2.12포인트(2.78%) 오른 817.12로 장을 마쳤다.

개인은 2097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12억원, 355억원 순매수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은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어닝 서프라이즈에 힘입어 반도체, 2차전지 투자에 힘이 실렸다"며 "밤 사이 일부 연준 위원들의 비둘기파적인 발언과 미국채 금리 하락 영향에 주식시장에 더욱 우호적인 투자 여건을 형성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