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CI.
인천 검단신도시 건설현장 붕괴사고로 부침을 겪은 GS건설이 품질 향상과 조직 분위기 쇄신 의지를 담아 예년보다 한 달 앞선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성과주의 인사를 통해 본부별 자율경영체계를 강화하고 전사적 품질 향상으로 미래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조직개편에선 전년대비 3배에 달하는 17명의 신임 상무가 선임됐으며 약 20명의 기존 본부장급 조직장이 교체됐다. 기존 틀을 깬 40대 임원의 내부 승진과 외부 영입을 통해 젊은 임원으로의 세대교체 기틀을 조성했다는 평가다.
GS건설은 "업무성과, 역량, 조직기여도 등 객관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종합적인 인물 리뷰 과정을 통해 성과주의에 기반한 인재기용의 뜻을 명확히 했다"면서 "이 과정에서 엄선된 조직장의 자율책임경영을 기반으로 조직과 성과를 이끌어나가는 문화를 강조하겠단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6개 부문, 9개 본부 체제로 분리돼 있던 사업조직과 수행조직이 통합을 거쳐 10개 본부로 재편됐다. 이슈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체제로의 정비다. 이 과정에서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인력이 대거 임원으로 선임됐다.
회사측은 "인적 쇄신을 기반으로 새로운 도약의 기반을 마련하고 전사적 품질 향상을 통해 보다 안정화된 국내외 사업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인사 내용이다.
[GS건설]
◇ 상무 신규 선임
▲ Global Engineering그룹장 김재범
▲ 플랜트공사담당 조창익
▲ 호주Proposal담당 兼)호주Proposal팀장 김진헌
▲ 베트남신사업그룹장 이상도
▲ 신사업기획담당 이정환
▲ 인프라싱가포르·베트남수행담당 兼)TEL T301 PD/ CM 김주열
▲ 건축공사2담당 김희재
▲ Prefab사업그룹장 기노현
▲ 구매담당 성낙현
▲ 금융담당 강영주
▲ 건축공사1담당 박남태
▲ 경영전략그룹장 兼)경영전략팀장 유영민
▲ 주택영업2담당 兼)주택영업2팀장 김병수
▲ 인프라수행그룹장 장대은
▲ 호주인프라수행담당 김응재
▲ 자이C&A 기전설계담당 정연황
▲ 자이C&A 건축1담당 兼)베트남담당 남현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