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진영 300명씩 총 600명 규모 신규 점령전
성채·부속건물 설치 없이 전투에만 집중 가능
각 성의 대장 NPC 우선 처치하는 진영이 승리
'공방합 680 이상' 일반 모험가도 참전 가능
◆…[사진=펄어비스 제공]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신규 RvR(대규모 집단전투) 콘텐츠 '장미 전쟁' 프리시즌을 이달 15일부터 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장미 전쟁은 '카마실비아'와 '오딜리타' 지역을 배경으로 한 넓은 전장을 무대로 각 진영에서 300명씩 병력을 차출해 총 600명이 난전을 펼치는 대규모 신규 점령전이다.
앞서 지난 7월 열린 '2023 검은사막 페스타'에서 트레일러와 함께 주요 전장과 전투 모습 등이 공개되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번 콘텐츠는 기존 거점전이나 점령전과 달리 성채·부속건물 등을 설치할 필요가 없어 전장 내에서 이뤄지는 전투와 전략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승리 조건은 각 진영 '맹주 길드' 지휘관의 전술적인 판단과 명령을 기반으로 부대원이 단합해 각 성에 위치한 대장 NPC를 먼저 쓰러뜨리면 된다. 맹주 길드는 거점전 및 점령전에서 1회 이상 승리한 길드와 연맹이라면 모두 신청할 수 있다.
프리시즌 기간에는 많은 모험가들의 참여를 위해 신청한 길드 중 추첨을 통해 맹주 길드를 선정한다. 정규시즌 시작 후에는 신청 기간 동안 거점전/점령전 승리시 부여된 포인트가 가장 높은 두 개 길드가 선정된다.
일반 모험가들도 각 진영 맹주 길드를 돕는 방식으로 장미 전쟁에 참전할 수 있다. 공격력과 방어력 합계 680 이상인 모험가라면 누구나 '제 3군단'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 모험가들은 지휘관의 지휘에 따라 맡은 역할을 수행하며 보상도 얻을 수 있다.
장미 전쟁은 이달 15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열리는 1차 전쟁을 시작으로 프리시즌 기간 동안 일정을 유동적으로 조정해 개최될 예정이다. 정규 시즌 시작 후에는 2주 간격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