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범 “국힘, 이준석 안 막아… 노원구 출마도 가능”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지난 16일 국회에서 현안 관련 기자회견 중 해병대 채모 상병, 서이초 사건 등을 이야기하다 눈물을 흘리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총선 전 여당의 변화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던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여당의 김기현 지도부 체제에 대해 '2주 본다'며 비관적으로 전망했다. 앞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에게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에 대한 책임론이 언급된 상황이다.
이준석 전 대표는 17일 오전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총선 전 '김기현 체제' 국민의힘에 대해 "지금 여당 지도부는 정치적 DNA가 약하다"라며 "그렇기 때문에 '김기현 체제 유지가 시한부일 것'이라는 일각의 분석이 합리적이라고 본다"고 관측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 11일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에 참패하면서 임명직 지도부가 총사퇴했다. 이어 16일 통합형·수도권이라는 키워드로 지도부를 재편해 '김기현 2기 체제'가 열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준석 전 대표는 "이미 보수 성향 언론사들이 지금 대동단결해서 사설로 (여당 지도부를) 때리고 있지 않느냐"라며 "나는 2주 본다. 2주 동안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 충격 완화 아이템이 없다면 후폭풍이 너무 셀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지난주에 나온 여론조사들은 (강서구청장) 보궐선거가 끝난 후 민심을 반영하지 않은 것"이라며 "이번 주부터는 20%대 대통령 지지율이 나오는 조사들이 나올 것으로 본다"고 관측했다.
그러면서 "나의 이런 이야기는 저주가 아니라 일기예보라고 하는 것"이라고 주장하며 갑작스러운 이슈 전환이 없는 한 김기현 당대표가 2주 내 사임할 것이라는 예측을 거듭 강조했다.
한편 전날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직에서 사임한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은 같은 날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여권에 지속적으로 비판 행보를 보이는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를 겨냥해 "여당은 이 전 대표가 어떤 행동을 취하든 간에 막지 않을 것"이라며 "내년 1월에 당원권 정지가 끝난다면 노원구 경선을 거쳐 공천을 줄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준석 전 대표는 17일 오전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총선 전 '김기현 체제' 국민의힘에 대해 "지금 여당 지도부는 정치적 DNA가 약하다"라며 "그렇기 때문에 '김기현 체제 유지가 시한부일 것'이라는 일각의 분석이 합리적이라고 본다"고 관측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 11일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에 참패하면서 임명직 지도부가 총사퇴했다. 이어 16일 통합형·수도권이라는 키워드로 지도부를 재편해 '김기현 2기 체제'가 열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준석 전 대표는 "이미 보수 성향 언론사들이 지금 대동단결해서 사설로 (여당 지도부를) 때리고 있지 않느냐"라며 "나는 2주 본다. 2주 동안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 충격 완화 아이템이 없다면 후폭풍이 너무 셀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지난주에 나온 여론조사들은 (강서구청장) 보궐선거가 끝난 후 민심을 반영하지 않은 것"이라며 "이번 주부터는 20%대 대통령 지지율이 나오는 조사들이 나올 것으로 본다"고 관측했다.
그러면서 "나의 이런 이야기는 저주가 아니라 일기예보라고 하는 것"이라고 주장하며 갑작스러운 이슈 전환이 없는 한 김기현 당대표가 2주 내 사임할 것이라는 예측을 거듭 강조했다.
한편 전날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직에서 사임한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은 같은 날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여권에 지속적으로 비판 행보를 보이는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를 겨냥해 "여당은 이 전 대표가 어떤 행동을 취하든 간에 막지 않을 것"이라며 "내년 1월에 당원권 정지가 끝난다면 노원구 경선을 거쳐 공천을 줄 수도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