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중동발(發) 위기 고조로 외인 '팔자' 전환에 하락... 2410선 마감

19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46.80포인트(1.90%) 내린 2415.80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30.68포인트(1.25%) 내린 2431.92에 개장한 뒤 하락 폭을 키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은 3894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54억원, 2482억원 순매도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775억원, 473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3423억원순매수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4.85포인트(3.07%) 내린 784.04로 장을 마쳤다.

개인은 1827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90억원, 1029억원 순매도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중동 분쟁 악화와 미국의 10년물 국채금리가 다시 5%를 위협하면서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급락했다"며 "금통위의 금리 동결에도 향후 추가 인상 가능성 등이 투자심리 위축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