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가수, 유명인 줄줄이 마약
작년 한 해에 55만 명이 마약 연루
호기심 딱 한번으로 뇌가 바뀌어
마약 경찰 추락사, 이태원 클럽 전반 수사로 확대
◆…마약. [사진=DB]
손수호 법무법인 지혁 대표변호사는 20일 "우리나라 인구 100명 중에 1명은 마약 범죄에 연루됐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특히 청소년 마약 사범은 최근 10년 사이에 10배나 증가했다"고 말했다.
손 변호사는 이날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어제 뉴스만 봐도 마약 관련된 유명인들 사건 꽤 많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배우 유아인 씨 마약으로 불구속 기소가 됐고 전직 가수인 남태현 씨, 유명인 서민재 씨 함께 재판받았는데 재판에서 자백했다"라며 "마약 사건 줄줄이 보도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남경필 전 지사도 '아주 운 좋고 아름다운 가정들 오히려 그게 예외적인데, 그런 집안 외에는 한 가정 중에서 누군가는 마약을 하고 있다. 이렇게 보는 게 맞다. 그 정도로 많다'라는 말을 했다"라며 "실제로 그럴 수도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작년 한 해에 2만 명이 좀 안 되는 1만 8000명 이상이 적발됐는데 수사기관은 마약 사건 1건이 적발됐으면 실제로 보이지 않는 곳에서는 한 30건이 벌어지고 있다고 계산하는 게 맞다고 본다"라며 "이 계산에 따르면 작년 한 해에 한 55만 명이 마약 범죄에 연루됐을 것으로 추정 가능하다. 우리나라 인구 약 5000만으로 보면 100명 중에 1명이다"라고 부연했다.
특히 "청소년 마약사범 증가율이 최근 10년 사이에 10배나 커져 굉장히 심각하다"라고 덧붙였다.
손 변호사는 "딱 한 번이라는 말은 절대 성립할 수 없다"라며 "딱 한 번 호기심에 궁금하니까 해보고 안 해야지 이런 거 의미 없고 절대 빠져나올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뇌가 아예 바뀌어버리는 거다. 딱 한 번이 나도 파괴하고 내 주변 사람 모두를 파괴한다"라며 "절대 해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최근 논란이 된 경찰 추락사와 관련해서는 "서울 용산구에 있는 한 주상복합 아파트 14층에서 사람이 떨어져 죽었고 사망자 신원을 확인했더니 강원경찰청 기동대 소속의 A 경장이었다. 나이는 30대였고. 같이 있던 사람이 신고해서 경찰이 출동해 보니까 당시 그 아파트에 7명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운동 동호회 모임이었다, 이렇게 말을 했는데 살펴보니까 현장에서 주사기와 약이 발견됐다"며 "케타민 엑스터시 등등 간이 시약 검사를 했더니 현장에 남아 있던 7명 중에 5명에게서 케타민 엑스터시 그리고 필로폰 양성 반응까지 나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A 경장도 마약을 한 것으로 확인이 됐다. 이 모임 참석하기 전에 이미 휴대폰으로 온라인에서 주로 캔디라고 불리는 엑스터시를 구입하려 한 정황도 포착이 된 것"이라며 "결정적으로 정밀 검사 결과 A 경장의 사체에서도 필로폰, 케타민 엑스터시가 나왔고, 여기에 더해서 좀 생소합니다만 메스치논, 펜사이클리딘 이런 성분까지 나왔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 아파트에 A 경장 외에 7명 합해서 8명 있었다고 했는데 수사 결과 8명이 더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라며 "참석자 직업도 다양하게 대기업 직원, 미용사, 헬스 트레이너뿐만 아니라 비뇨기과 의사도 있었다"라고 전했다.
손 변호사는 "그런데 이 사건 관련해서 이태원 클럽 얘기가 나오기 시작한다"라며 "참가자 중에 1명인 대기업 직원 이 모 씨가 이태원의 한 클럽에서 마약을 사서 이 아파트로 가지고 온 정황이 포착됐다"고 말했다.
이어 "한 클럽 화장실 앞에서 케타민 엑스터시를 비롯한 수십만 원어치의 마약을 샀고 그 자리에서 본인이 직접 투약까지 했다. 경찰이 클럽 주변 CCTV 영상을 확보해서 분석을 하는 중이다"라며 "이 클럽만 그런 게 아니라 인근의 다른 클럽도 마찬가지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파트 사건 수사하면서 이태원 클럽 마약 사건이 계속 거론되고 있어 수사가 이태원 클럽 전반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손 변호사는 이날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어제 뉴스만 봐도 마약 관련된 유명인들 사건 꽤 많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배우 유아인 씨 마약으로 불구속 기소가 됐고 전직 가수인 남태현 씨, 유명인 서민재 씨 함께 재판받았는데 재판에서 자백했다"라며 "마약 사건 줄줄이 보도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남경필 전 지사도 '아주 운 좋고 아름다운 가정들 오히려 그게 예외적인데, 그런 집안 외에는 한 가정 중에서 누군가는 마약을 하고 있다. 이렇게 보는 게 맞다. 그 정도로 많다'라는 말을 했다"라며 "실제로 그럴 수도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작년 한 해에 2만 명이 좀 안 되는 1만 8000명 이상이 적발됐는데 수사기관은 마약 사건 1건이 적발됐으면 실제로 보이지 않는 곳에서는 한 30건이 벌어지고 있다고 계산하는 게 맞다고 본다"라며 "이 계산에 따르면 작년 한 해에 한 55만 명이 마약 범죄에 연루됐을 것으로 추정 가능하다. 우리나라 인구 약 5000만으로 보면 100명 중에 1명이다"라고 부연했다.
특히 "청소년 마약사범 증가율이 최근 10년 사이에 10배나 커져 굉장히 심각하다"라고 덧붙였다.
손 변호사는 "딱 한 번이라는 말은 절대 성립할 수 없다"라며 "딱 한 번 호기심에 궁금하니까 해보고 안 해야지 이런 거 의미 없고 절대 빠져나올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뇌가 아예 바뀌어버리는 거다. 딱 한 번이 나도 파괴하고 내 주변 사람 모두를 파괴한다"라며 "절대 해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최근 논란이 된 경찰 추락사와 관련해서는 "서울 용산구에 있는 한 주상복합 아파트 14층에서 사람이 떨어져 죽었고 사망자 신원을 확인했더니 강원경찰청 기동대 소속의 A 경장이었다. 나이는 30대였고. 같이 있던 사람이 신고해서 경찰이 출동해 보니까 당시 그 아파트에 7명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운동 동호회 모임이었다, 이렇게 말을 했는데 살펴보니까 현장에서 주사기와 약이 발견됐다"며 "케타민 엑스터시 등등 간이 시약 검사를 했더니 현장에 남아 있던 7명 중에 5명에게서 케타민 엑스터시 그리고 필로폰 양성 반응까지 나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A 경장도 마약을 한 것으로 확인이 됐다. 이 모임 참석하기 전에 이미 휴대폰으로 온라인에서 주로 캔디라고 불리는 엑스터시를 구입하려 한 정황도 포착이 된 것"이라며 "결정적으로 정밀 검사 결과 A 경장의 사체에서도 필로폰, 케타민 엑스터시가 나왔고, 여기에 더해서 좀 생소합니다만 메스치논, 펜사이클리딘 이런 성분까지 나왔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 아파트에 A 경장 외에 7명 합해서 8명 있었다고 했는데 수사 결과 8명이 더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라며 "참석자 직업도 다양하게 대기업 직원, 미용사, 헬스 트레이너뿐만 아니라 비뇨기과 의사도 있었다"라고 전했다.
손 변호사는 "그런데 이 사건 관련해서 이태원 클럽 얘기가 나오기 시작한다"라며 "참가자 중에 1명인 대기업 직원 이 모 씨가 이태원의 한 클럽에서 마약을 사서 이 아파트로 가지고 온 정황이 포착됐다"고 말했다.
이어 "한 클럽 화장실 앞에서 케타민 엑스터시를 비롯한 수십만 원어치의 마약을 샀고 그 자리에서 본인이 직접 투약까지 했다. 경찰이 클럽 주변 CCTV 영상을 확보해서 분석을 하는 중이다"라며 "이 클럽만 그런 게 아니라 인근의 다른 클럽도 마찬가지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파트 사건 수사하면서 이태원 클럽 마약 사건이 계속 거론되고 있어 수사가 이태원 클럽 전반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