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텔드롭
비정부 독립 매체 인텔드롭(IntelDrop)은 전 세계적으로 21세기 예멘, 시리아, 이라크, 수단, 소말리아 등 많은 이슬람 국가들이 오랜 고통과 함께 나라가 황폐화하는 시련을 겪고 있으며 현재 문제가 되는 팔레스타인 상황은 더욱 엄중한 가운데 세계 질서에 미치는 영향으로 인해 철저히 외면받고 있다고 전했다.
1967년부터 이스라엘이 점령 중인 팔레스타인 영토 내 유엔 특별 인권보고관 프란체스카 알바니스는 현재 이스라엘의 행동이 제2의 나크바(이스라엘에 의한 팔레스타인 인종 청소)를 촉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엄중하게 경고했다.
1947년부터 1949년 사이에 발생한 팔레스타인 학살사건으로 1948년 4월 예루살렘 외곽 데이르 야신 마을에서 팔레스타인 남자, 여자는 물론 어린이까지 100여 명이 살해되었으며 47뇬부터 49년까지 500개 이상 마을과 도시들이 파괴되었다.
이를 팔레스타인은 아랍어로 '대재앙'을 뜻하는 나크바로 불렀다. 나크바로 인해 팔레스타인인 1만5천 명 이상이 숨졌고 국토의 78%를 빼앗겼으며 나머지 22%가 요르단강 서안지구와 현재 문제의 가자지구가 되었다.
이로 인해 약 75만 명이 삶의 터전을 빼앗겼고 현재까지 약 600만 명에 달하는 팔레스타인이 레바논, 시리아, 요르단, 이집트와 인접한 58개의 난민촌에서 생활하고 있다.
심각한 위기 속에서 세계보건기구는 완전히 고립된 섬으로 남은 가자 지구에 필수적인 보급품을 공수로 공급하고 있다. 유엔 dslehwn의 사무차장이자 긴급 구호 조정관인 마틴 그리피스는 "가자의 수십만 명이 대피명령을 받고 파손된 도로를 따라 남쪽으로 피난하던 중 폭격을 당했다"라고 말했다.
이달 7일 이후 이스라엘군은 어린이 800명 이상을 포함해 2000명이 넘는 팔레스타인을 살해했으며 8000명 이상을 부상입혔으며 45만 명 이상을 난민으로 내몬 것도 모자라 공격을 피해 가자지구를 떠나려는 사람들을 표적으로 공격하고 있다.
명백한 팔레스타인 대량 학살 증거에도 불구하고 서방세계 대부분은 가자지구 상황을 하마스 탓으로 몰아가고 있다. 그러나 분석가들은 이스라엘이 방어라는 이름으로 무고한 민간인의 생명을 표적으로 삼는 부적절한 정당화라고 주장한다.
모든 팔레스타인이 하마스를 지지하는 것도 아니다. 그러나 팔레스타인이 이스라엘 정착민에 의해 심각한 탄압을 받아왔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평화활동가들은 지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