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청은 재경위 업무현황보고 자료에서 “소득 양극화를 심화시키고 세부담 형평성의 시비가 끊이지 않고 있는 고소득 자영업자에 대한 과세 정상화를 우선적으로 추진, 세원의 투명성을 확보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광주청은 고소득 전문직종, 기업형 자영업자, 고액현금소득 탈루자 등 고소득 자영업자의 납세실상을 파악하기 위해 불성실업종을 대상으로 표본조사 성격의 정밀조사를 실시한다.
또 대형유흥업소, 개인유사법인 등 과세취약분야 사업자에 대한 사업장 기본사항, 재산·소비상황, 사업실상을 분석하고 신고수준이 정상화될 때까지 누적관리에 들어간다.
이를 위해 광주청은 신고전 성실도와 업종별 표본조사 결과 나타난 문제점 등을 분석해 지난 ‘05년 귀속 종합소득세’ 1900여명과 ‘올해 제1기 부가가치세’ 신고대상 3200여명을 중점관리대상으로 선정했다.
광주국세청은 이들에 대해 성실신고 안내 후 신고내용을 정밀분석해 신고수준이 미흡한 사업자는 조사대상자로 선정, 엄정한 사후관리에 들어간다는 방침을 세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