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광주청에 따르면 지역 성장잠재력을 위축시키는 무리한 징세활동은 지양하고 고소득 자영업자에 대한 과표 양성화와 체납 발생액을 축소, 재정수입을 안정적으로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광주청은 금년 상반기 자영사업자 과표양성화 추진에 의한 신고소득률 상승과 지난해 광주청 관내 대법인의 수출 호조에 따른 자납세수 증가로 소득세와 법인세수입 확보 등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광주청 세수의 대부분을 점유하는 목적세와 간접세 중 휘발유 세율인하, 부탄·등유의 LNG 대체에 따른 출고량 감소와 맥주 세율인하 및 출고량 감소가 세수입 확보의 걸림돌로 작용했다.
이에 광주청은 올해 남은 기간동안 치밀한 세수관리로 세입예산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지난 9월 조직개편에 따른 부과징수 일원화로 확충된 인력을 숨은 세원발굴에 활용키로 했다.
또 신종 호황업종에 대한 세원의 효율적 관리와 부실부과 방지로 체납액 발생을 억제하고 고질적인 체납자에 대해선 금융자산 일괄조회·고액체납자 명단공개 등을 활용, 현금징수 실적을 제고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광주청은 부가가치세 신고와 소득세 중간예납, 올해말 종합부동산세의 납기내 징수비율을 높이는데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