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투레이딩뷰
가상화폐 전문 매체 뉴스 BTC는 가상화폐 시장의 역동적인 풍경과 함께 2023년이 저물어 가고 있지만, 여전히 추측과 낙관, 그리고 가시적인 열망의 풍토가 펼쳐지면서 내년 비트코인 궤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는 요소와 변수가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비트코인은 가상화폐 시장의 선두주자로 격동의 환경 속에서 가능성과 전망이 다른 시장에도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할 것이 예상되는 가운데 가장 핵심적인 기대와 질문은 과연 10만 달러를 돌파할 것이냐에 집중되고 있다.
여러 변수 중에 가장 핵심인 현물 ETF(상장지수펀드)가 승인될 것인가이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승인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면서 침체 일로에 있던 비트코인이 점차 활기를 보이고 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분석가들은 승인 가능성을 90%로 전망하고 있다. 만약 승인이 이뤄진다면 미국에 본사를 둔 주요 기관투자자들이 내년 1월 10일 이전에 가상화폐 시장에 진입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비트코인은 압도적 강세와 함께 기술적 지표들 역시 매우 긍정적인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트레이딩뷰의 1일 지표 15개가 '매수'를 추천하고 있고 이동평균지수도 13개에서 '강한 매수'를 예고하고 있으며 7개 지표는 중립을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적 지표의 강점은 비트코인 현물 ETF의 잠재적 승인을 둘러싼 광범위한 전망에 힘입어 가격이 급등하는 형상과 일치한다.
시장 변화를 자극할 수 있는 또 다른 요인은 FRB(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보다 합리적인 접근법을 모색하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 18개월 동안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선제적 금리 인상을 사용했고 그 기조는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
다만, 제롬 파월 연준 의장과 참모들이 인플레이션을 효과적으로 통제하려는 노력에 자신감이 붙는다면 금리 인상 중단은 물론 2024년에는 인하도 고려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다.
다음으로 평균 4년마다 발생하는 공급되는 비트코인의 수를 반으로 줄이는 반감기 이벤트가 시장의 움직임을 빠꿀 수 있는 세 번째 요소다. 내년 4월로 예정된 반감기는 공급량을 반으로 줄임으로써 금과 같은 귀금속에 비해 연간 물량을 크게 낮출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는 단순한 이론이 아니라 상당히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다. 비트코인에 대한 수요는 계속 증가하는 데 비해 공급이 줄어들기 때문에 가격은 상승할 수밖에 없다는 점이다. 과거 흐름 역시 반감기 몇 달 전부터 시작되었던 전례가 이를 말해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