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리그 오브 레전드의 월드컵
롤드컵 경제 효과 2000억 원 이상
롤신 페이커, 비교 대상 없어
한국인들이 E스포츠, 온라인 게임 잘 하는 이유?
◆…탑에서 4킬 추가하는 T1. [사진=네이버 e스포츠 LoL 하이라이트]
2023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결승전이 열린 지난 주말 광화문에는 응원 인원 5만 명이 몰리고 온라인 중계는 4억 명이 시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고수진 리그오브레전드 해설가는 "제일 연봉을 많이 받는 선수는 '페이커'로 100억 원으로 추정된다"면서 한국이 세계 최고가 된 배경으로 PC방 문화를 꼽았다.
고 해설가는 22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롤드컵이 리그 오브 레전드의 월드컵이라는 이야기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축구의 챔피언스리그 같은 개념인데 다양한 지역에서 상위권의 팀들을 선발해서 1년에 한 번 치러지는 대회다"라며 "그 인기를 숫자로 설명하면 전 세계에서 이용자 수가 월 1억 명씩 되고, 이번 결승전의 동시 시청자 수가 1억 명이고 대회에 누적 시청자 수가 4억 명 정도라고 한다. 그래서 결승전 예매가 시작되고 1만 8000석의 좌석이 10분 만에 매진이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표를 구하기 위해서 원래는 15만 원 정도의 표가 200만 원에 거래가 되기도 했다고 하고 이걸 구하기 위해서 또 많은 스타 분들께서도 수소문했다는 이야기도 들었다"라며 "다른 기사에서는 (롤드컵의 경제적 효과를) 2000억 원 이상의 가치가 있다라고 표현을 해 주셨는데 저는 조금 더 많이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선수 연봉 관련해서는 "일단 기본적으로 가장 많이 받는 선수는 페이커 선수다. 우리나라 선수 최고다"라며 "추정치로는 연 100억 이상이라고 얘기가 들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로 중국 쪽에서는 200억 이상의 제의가 오기도 했었다"라며 "페이커 선수 1등만 높은 거 아니냐, 이런 식의 생각도 하실 수 있겠지만 그 아래에 있는 스타 선수들은 수십억 대를 받는 선수가 꽤 여러 명이고, 최소 우리나라 1부 리그를 뛰려면 1억 이상은 받는다고 보시면 될 것 같다"고 부연했다.
페이커 선수에 대해서는 "쉽게 말해서 저희 롤신에서는 신이라고 불리는 선수다"라며 "축구에서는 메시, 농구에서는 마이클 조던과 비교가 되는데, 그런데 이러한 선수들도 라이벌이 있다. 누군가 1등이라고 물어보면 메시가 될 수도 있고 호날두가 될 수도 있고 그런데 이 선수는 비교 대상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역대 1등이라고 아예 못 박아버릴 수 있는 선수다. 그래서 해외 쪽에서 인기가 정말 대단한데, 야구에 류현진 선수가 해외에서는 나보다 인기가 더 많다고 말할 정도다"라고 전했다.
또한 "세계에서 (한국이) 가장 잘한다고 보면 되겠고. 축구에 프리미어리그가 있는데 저희 나라 LCK가 곧 프리미어리그다"라고 말했다.
롤 게임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상대방의 넥서스라고 불리는 중앙 기지를 부수는 게임인데 그 과정에서 160개 정도의 캐릭터를 조합해서 다양한 몬스터들을 그 안에서 잡으면서 캐릭터를 성장시켜서 부서야 한다. 쉽게 표현하자면 체스나 장기 정도라고도 표현을 하시는 분들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5명이 (팀을 이뤄) 게임을 해야 되기 때문에 서로 간에 조화가 정말 중요한 게임이다"라며 "(한 경기 당)평균 30분 정도 잡고 게임 대회에서 가장 길었던 게임은 95분 정도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진행자(김현정)가 '우리나라 선수들이, 사람들이 왜 이렇게 E스포츠, 온라인 게임을 잘 하느냐'라고 묻자 고 해설위원은 "기본적으로 어릴 때부터, 또 PC방 문화가 빨리 자리를 잡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게임 자체를 굉장히 빨리 접할 수 있었던 것도 좋았던 것 같고 일단 시스템 자체가 우리 나라가 최선진국이다 보니까 교육 과정도 굉장히 좋다"라며 "그래서 선수들이 조금 더 빨리 성장할 수 있게끔 그 포텐을 터뜨려주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는 "자녀분들께서 정말 진지하게 게임에 임하는 거라면 저는 1년에서 2년 정도는 도전을 해봐도 괜찮다고 생각이 된다"라며 "그러니까 뭔가 인생에 있어서 최선을 다할 수 있는 경험을 얻는다는 건 정말 큰 자산이 된다고 본다"고 전했다.
다만 "그런데 단순히 게이머를 하는 게 내가 해야 할 일을 안 하기 위해서, 예를 들면 공부 같은. 그런 것들을 안 하기 위해서 도전하는 거면 말리셔야 된다"고 말했다.
고 해설가는 22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롤드컵이 리그 오브 레전드의 월드컵이라는 이야기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축구의 챔피언스리그 같은 개념인데 다양한 지역에서 상위권의 팀들을 선발해서 1년에 한 번 치러지는 대회다"라며 "그 인기를 숫자로 설명하면 전 세계에서 이용자 수가 월 1억 명씩 되고, 이번 결승전의 동시 시청자 수가 1억 명이고 대회에 누적 시청자 수가 4억 명 정도라고 한다. 그래서 결승전 예매가 시작되고 1만 8000석의 좌석이 10분 만에 매진이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표를 구하기 위해서 원래는 15만 원 정도의 표가 200만 원에 거래가 되기도 했다고 하고 이걸 구하기 위해서 또 많은 스타 분들께서도 수소문했다는 이야기도 들었다"라며 "다른 기사에서는 (롤드컵의 경제적 효과를) 2000억 원 이상의 가치가 있다라고 표현을 해 주셨는데 저는 조금 더 많이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선수 연봉 관련해서는 "일단 기본적으로 가장 많이 받는 선수는 페이커 선수다. 우리나라 선수 최고다"라며 "추정치로는 연 100억 이상이라고 얘기가 들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로 중국 쪽에서는 200억 이상의 제의가 오기도 했었다"라며 "페이커 선수 1등만 높은 거 아니냐, 이런 식의 생각도 하실 수 있겠지만 그 아래에 있는 스타 선수들은 수십억 대를 받는 선수가 꽤 여러 명이고, 최소 우리나라 1부 리그를 뛰려면 1억 이상은 받는다고 보시면 될 것 같다"고 부연했다.
페이커 선수에 대해서는 "쉽게 말해서 저희 롤신에서는 신이라고 불리는 선수다"라며 "축구에서는 메시, 농구에서는 마이클 조던과 비교가 되는데, 그런데 이러한 선수들도 라이벌이 있다. 누군가 1등이라고 물어보면 메시가 될 수도 있고 호날두가 될 수도 있고 그런데 이 선수는 비교 대상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역대 1등이라고 아예 못 박아버릴 수 있는 선수다. 그래서 해외 쪽에서 인기가 정말 대단한데, 야구에 류현진 선수가 해외에서는 나보다 인기가 더 많다고 말할 정도다"라고 전했다.
또한 "세계에서 (한국이) 가장 잘한다고 보면 되겠고. 축구에 프리미어리그가 있는데 저희 나라 LCK가 곧 프리미어리그다"라고 말했다.
롤 게임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상대방의 넥서스라고 불리는 중앙 기지를 부수는 게임인데 그 과정에서 160개 정도의 캐릭터를 조합해서 다양한 몬스터들을 그 안에서 잡으면서 캐릭터를 성장시켜서 부서야 한다. 쉽게 표현하자면 체스나 장기 정도라고도 표현을 하시는 분들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5명이 (팀을 이뤄) 게임을 해야 되기 때문에 서로 간에 조화가 정말 중요한 게임이다"라며 "(한 경기 당)평균 30분 정도 잡고 게임 대회에서 가장 길었던 게임은 95분 정도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진행자(김현정)가 '우리나라 선수들이, 사람들이 왜 이렇게 E스포츠, 온라인 게임을 잘 하느냐'라고 묻자 고 해설위원은 "기본적으로 어릴 때부터, 또 PC방 문화가 빨리 자리를 잡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게임 자체를 굉장히 빨리 접할 수 있었던 것도 좋았던 것 같고 일단 시스템 자체가 우리 나라가 최선진국이다 보니까 교육 과정도 굉장히 좋다"라며 "그래서 선수들이 조금 더 빨리 성장할 수 있게끔 그 포텐을 터뜨려주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는 "자녀분들께서 정말 진지하게 게임에 임하는 거라면 저는 1년에서 2년 정도는 도전을 해봐도 괜찮다고 생각이 된다"라며 "그러니까 뭔가 인생에 있어서 최선을 다할 수 있는 경험을 얻는다는 건 정말 큰 자산이 된다고 본다"고 전했다.
다만 "그런데 단순히 게이머를 하는 게 내가 해야 할 일을 안 하기 위해서, 예를 들면 공부 같은. 그런 것들을 안 하기 위해서 도전하는 거면 말리셔야 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