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트게임즈, 지스타 동향 보고서 제작…"업계 최신 동향 파악"

웹3 게임 온보딩 플랫폼 포메리움 개발·운영사 레트게임즈가 한국 최대 글로벌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3'에 참석해 출시 예정 게임을 통한 업계 트렌드 체크, 게임 개발사 미팅, 업계 네트워킹 등 업계 최신 동향을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동향 보고서를 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레트게임즈는 지난 16일부터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 지스타에 참석해 게임사들의 출시 예정 신작 게임들을 통한 국내외 업계 동향을 확인했다.

이번 보고서에는 지스타에서 블록체인 관련 기업은 위메이드와 비피엠지 등 두 기업이 참여해 각각 토크노믹스가 결합된 핵심 IP 나이트크로우의 글로벌 버전 영상과 웹3 게임 플랫폼 '젬허브'를 소개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국내 게임사들이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 아닌 다각화한 플랫폼, 장르의 게임을 통해 새롭고 다양한 재미를 대중에게 선사하기 위한 시도와 서브컬처 게임의 발돋움 등이 돋보였고 이와 같은 흐름은 사업 저변 확대와 함께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이밖에 콘솔 게임 출품작의 증가도 눈에 띄었으며 시연 부스에서는 PC와 모바일 뿐 아니라 닌텐도 스위치와 같은 콘솔 기기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었고 유저 접근성을 위한 멀티 플랫폼 게임이 다수를 이뤘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최근 웹2 게임의 웹3 전환을 돕는 포메리움 X의 비전보고서를 공개하고 개발에 돌입한 레트게임즈는 이번 지스타에서 다수의 웹2 및 웹3 게임 개발사와도 적극적으로 스킨십하고 네트워킹하며 2024년을 위한 전략과 계획 수립에 나섰다.

포메리움 게임 개발 총괄을 맡고 있는 나인조이 박제혁 대표는 "플랫폼과 장르의 다각화를 통해 모바일과 MMORPG가 주를 이루던 국내 게임 업계에 변화의 조짐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이번 지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이러한 업계 최신 동향을 기반으로 많은 유저가 손쉽게 웹3 게임 생태계를 경험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