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2023년 4분기 국세통계' 공개
지난해 양소소득금액 90조9000억원, 신고 66만4000건, 총결정세액 25조6000원
전년에 비해 30% 이상 감소
전체 양도자산 가운데 '토지'가 과반.. 건물 24만건, 주식 23만1000건
상위 10% 총결정세액 21조1000억원.. 전체의 82.4%
◆…(사진 클립아트코리아)
지난해 양도소득금액이 전년과 비교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도소득세 신고 건수와 총결정세액 등도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20일 국세청이 공개한 '2023년 4분기 국세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양도소득금액은 90조9000억원이었으며 양도소득세 신고 건수와 총결정세액은 각각 66만4000건, 25조6000원이었다.
정점을 찍었던 전년과 비교하면 양도소득금액은 33.7%(46조3000억원), 신고건수는 41.8%(47만6000건), 총결정세액은 33.2%(12조7000억원) 각각 감소했다. 2021년 양도소득금액은 137조2000억원, 신고건수는 114만건, 총결정세액은 38조3000억원이었다.
다만 신고 건당 평균 양도소득금액은 증가했다. 지난해 평균 양도소득금액은 1억3690만원으로, 전년(1억2035만원)보다 13.8%(1655만원) 늘어났다.
20일 국세청이 공개한 '2023년 4분기 국세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양도소득금액은 90조9000억원이었으며 양도소득세 신고 건수와 총결정세액은 각각 66만4000건, 25조6000원이었다.
◆…(자료 국세청)
다만 신고 건당 평균 양도소득금액은 증가했다. 지난해 평균 양도소득금액은 1억3690만원으로, 전년(1억2035만원)보다 13.8%(1655만원) 늘어났다.
◆…(자료 국세청)
양도자산 건수도 자산 종류별로 구분해보면, 토지가 56만1000건(52%)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건물이 24만건(22.3%), 주식이 23만1000건(21.4%) 순으로 나타났다.
◆…(자료 국세청)
한편, 지난해 양도소득금액 기준 상위 10%(누계)의 전체 양도소득금액은 66조2000억원으로 전체의 72.7%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위 10%의 양도소득금액은 4000억원으로 전체의 0.4% 수준이었다.
상위 10%는 차상위인 20%와도 큰 격차를 보였다. 상위 20%의 양도소득금액은 10조2000억원으로 전체의 11.2%에 머물어 상위 10%와 금액 기준으로 약 7배 차이가 났다.
상위 10%의 총결정세액은 21조1000억원으로 전체 세액의 82.4%의 비중을 차지했다. 하위 10%는 400억원으로 전체의 0.1%였다. 상위 20%는 2조2000억원으로 전체의 8.7% 수준이었다.
상위 10%의 신고 건당 평균 양도소득금액은 9억9651만원으로 전년(8억3933만원) 대비 1억5718만원(18.7%) 증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