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우선주도 장중 '上'
솔루스첨단소재가 무상증자 권리락 효과에 8일 장중 강세를 보인다.
솔루스첨단소재는 보통주와 우선주 1주당 각각 신주 1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지난달 21일 공시했다.
무상증자는 자본잉여금 혹은 법정적립금에 해당하는 이익잉여금 등을 자본금 계정으로 대체하고 신주를 발행해 주주에게 무상으로 나눠주는 것을 의미한다.
솔루스첨단소재의 경우 발행 주식 수가 기존 4545만5764주에서 9090만4406주로 100%가량 늘어나게 된다. 단, 자기주식 7122주는 무상증자에서 제외됐다.
신주배정기준일은 9일이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이달 30일이다.
신주배정기준일 이틀 전에 주식을 보유해야 신주의 배정권이 생긴다는 점을 고려하면 기준일 전날 매매분부터는 해당 권리가 소멸한다. 따라서 8일이 권리락(Right off) 발생일이다.
한국거래소는 권리락이 발생한 주식에 대해 무상증자에 참여할 권리를 상실한 만큼 인위적으로 주가를 낮춘다.
이에 주가가 상대적으로 저렴해 보이는 착시현상이 나타나면서 매수세가 몰리는 경우가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솔루스첨단소재는 오전 11시23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19.33% 오른 1만611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솔루스첨단소재1우(+30.00%)와 솔루스첨단소재2우B(+29.96%)는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