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소유권을 거래하는 소셜거래소. 사진=플렉스걸 제공
소셜러스㈜의 소셜거래소에서 진행된 이번 조각투자는 플렉스걸 유튜브 채널 전체 소유권의 3%를 200조각으로 나눠 판매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지난해 12월 27일 오픈 이후 전체 판매 기간 17일 중 14일 만에 종료됐다.
플렉스걸은 20~30대 여성 인플루언서에 대해 선별적으로 가입 받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개개인의 성장을 지원하는 프리미엄 인플루언서 멤버십이다. 약 900명의 인플루언서, 100여개 기업과 함께 브랜드 컬래버레이션 형태로 SNS 마케팅, 기업 앰배서더 구축, 광고모델 계약, TV 방송 캐스팅 및 제작지원, 글로벌 음원 발매, 숏폼 챌린지 등이 이뤄지며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글로벌 해시태그 R&D, 인플루언서 관련 3건의 특허 출원, SNS 빅데이터 구축, 유튜브 채널 조각투자 등 다양한 사업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다.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달에는 SNS 빅데이터 및 AI 기술을 접목한 영상 콘텐츠 중심의 MCN ㈜플렉스걸글로벌이 출범했다.
소셜러스는 유튜브 데이터 비즈니스 기업으로 채널거래소, 소셜거래소, 채널 소유권 서비스 및 소셜 IP, 글로벌 커머스 마케팅 등의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최근 일본 최대 유튜브 빅데이터 기업 크리에이터 닌자를 인수했다. 소셜거래소는 유튜브 채널의 소유권을 조각투자 상품으로 제작·판매하며 채널은 소유권 판매금을 투자금으로 활용해 콘텐츠 제작에 집중할 수 있고 소유권 구매자는 채널이 성장하면 유튜브에서 지급하는 조회 수익을 보유 지분만큼 나눠 받을 수 있다.
이지호 플렉스걸 대표는 "홍보에 동참해 준 인플루언서와 팬, 기업 관계자 덕분에 예상보다 순조롭고 빠르게 판매를 마친 것 같아 감사하다"며 "이번 소유권 판매금액 대부분은 구매자와 인플루언서를 위한 혜택 및 프라이빗 파티에 사용할 예정으로 다음달 초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플렉스걸 설립 당시 많은 고민을 거쳐 연예 기획사나 MCN이 아닌 프리미엄 인플루언서 멤버십이라는 아이덴티티로 출범했다"면서 "앞으로는 SNS 빅데이터와 AI 기술력을 갖춘 MCN으로서 크리에이터와 기업 모두를 이롭게 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