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트레이딩뷰(이더리움 가격 변동)
유명한 가상화폐 분석가 미카엘 반 데 포페는 이더리움이 향후 몇 주 안에 그 궤적을 완전히 달리하는 갈림길에 와 있다며 지난 2022년 최저치에 대한 접근 방식과 유사한 움직임으로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이더리움이 위치한 영역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2022년 최저치에 접근함으로써 시장 유동성을 흡수하고 강세 추세로 이어지는 촉매제가 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그러나 이러한 모멘텀 전환은 더 광범위한 시장 상황, 즉 현물 BTC ETF의 잠재적 승인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만약 기대처럼 승인이 이뤄진다면 이더리움/비트코인 거래량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잠재적인 청산, 즉, 급격한 가격변동으로 이어진 후 자금이 이더리움으로 순환하면서 시장 역학에 상당한 변화가 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시 말해 이러한 시장 전반의 역학이 '강세적인 주간 분기'를 동반하면서 이더리움을 상승궤도로 몰아갈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현재 이더리움은 비트코인의 가격 성과를 따라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9일 2300달러(304만 원)를 넘어선 가운데 비트코인의 급변동 장세에도 불구하고 강세 분위기를 이어가며 10시 47분 현재 2375달러(314만 원) 선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안정적 가격 행동은 거래량이 지난 3일 130억 달러에서 10일 230억 달러 이상으로 2배 가까이 증가한 데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 반데 포페는 향후 가격 움직임은 미국의 현물 BTC ETF 승인이 좌우할 것이라고 단언했다.
한편 또 다른 가상화폐 분석가인 크립토 토니도 비슷한 전망을 공유하고 있다. 그는 9일 트위터를 통해 핵심 가격인 2130달러 이상만 유지한다면 강세 단계로 진입할 수 있다고 주장하면서 570만 원 돌파도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현재 이더리움은 이 수준을 훨씬 넘는 가격에 거래되면서 시장 강점의 신호로 간주됨에 따라 잠재적으로 매래 수익을 창출할 길을 열어준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2500달러를 놓고 공방이 이뤄질 경우 강세 모멘텀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는 그의 분석은 더욱 낙관적 예상을 가능케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