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인천 서구 '왕길역 로열파크시티 푸르지오' 현장에서 백정완 대우건설 사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안전점검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대우건설 제공
이날 안전점검에는 백정완 사장을 비롯해 심상철 노조위원장, CSO(최고안전책임자) 김영일 전무뿐만 아니라 조달과 안전보건 부문 임원·팀장이 참여했다.
왕길역 로열파크시티 푸르지오는 골조 공사가 완료된 상태로 이번에 타워크레인 고위험 작업의 안전수칙 준수 여부와 스카이라운지가 들어서는 110동 24층 외관 특화마감 공사에 대한 안전점검이 집중적으로 실시됐다.
백 사장은 "현장의 자율적인 안전관리를 위해서는 적극적인 소통과 모두의 참여가 중요하다"면서 "근로자 작업중지권 활성화를 위해 분기별로 작업중지권 활용 우수사례에 대한 개인 포상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대우건설은 기본·원칙을 강조하는 경영이념과 CEO, CSO 등 경영진의 강한 의지를 바탕으로 올해를 중대재해 제로(Zero) 원년으로 삼는다는 각오다. 협력사 안전보건 수준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전년대비 200% 확대 시행하고 안전분야 배점을 상향해 협력사 평가에 반영할 계획이다.
회사측은 "CCTV 통합 플랫폼을 도입해 위험작업 시 안전수칙 준수여부를 실시간 확인·모니터링 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출 것"이라며 "모바일 기반 안전관리시스템 '스마티(Smarty)' 시스템 활용도를 높여 근로자간 실시간 소통과 빠른 의사결정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