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그룹 송원문화재단, 대학생 14명에 장학증서 수여

동국제강그룹 산하 송원문화재단이 17일 서울 을지로 동국제강그룹 본사에서 '제21기 송원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송원문화재단은 동국제강, 동국씨엠 사업장이 위치한 경상·충청·인천권 소재 9개 대학에서 장학생 14명을 선발했다. 이번 장학생은 신소재, 기계, 전기, 환경, 안전 등의 전공분야 대학생으로 구성됐다. 장학금은 약 1억원 규모다.

장학생은 4학기 연속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동국홀딩스, 동국제강, 동국씨엠 대졸공채와 주니어 사원 입사 지원 시 우대도 이뤄진다.

이날 장세욱 송원문화재단 이사장은 21기 송원장학생과 동국제강, 동국씨엠 각 층 사무실을 돌아보며 회사를 소개했다.

장 이사장은 "장학생 선발 검토 대상 학과 범위를 지속 넓혀가고 있다"면서 "장학금 전달에 국한하지 않고 공장 견학, 어학 학습비 지원 등 장학생과 인연을 이어갈 수 있는 방안을 지속 검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