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이치엠씨네트웍스 제공
지난해 플랫폼에서 발생한 거래금액은 215억원으로 전년도 121억원 대비 80% 가까이 늘었으며 누적 가입자수 33만명을 돌파했다. 매출 규모는 연결기준 100억원을 넘어섰고 플랫폼 부문 매출의 경우 전년대비 190% 이상 늘었다.
에이치엠씨네트웍스는 "케어네이션은 지난해 10월 구글 플레이스토어 앱 통합 누적 다운로드수 110만건을 돌파했는데 모바일인덱스, data.ai통계에 따르면 케어네이션은 동종업계 플랫폼 전체 다운로드수의 74%, 전체 액티브 유저 중 60%를 차지하며 약 20개의 돌봄 플랫폼 가운데 1위 자리를 꾸준히 지켜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케어네이션은 고객의 편의성을 중심에 두고 서비스 개선 중으로 지난해에는 서비스 증명서 발급 자동화, 간병일지, AI 맞춤 케어메이트 추천 기능 등을 추가 출시했으며 간병, 동행, 가사돌봄 서비스에 대한 고도화 작업도 진행 중이다. 2023 대한민국 최고브랜드대상, 2023 대한민국 소비자만족도 1위, 앱어워드코리아 2023 올해의 앱 대상 연속 수상 실적은 이 같은 노력이 반영된 결과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케어네이션이 고객들의 호응과 함께 꾸준히 성장세를 기록하는 것은 오프라인 비즈니스 경험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 기획·설계와 내부 데이터팀을 통한 돌봄 서비스 데이터 R&D, 이를 통한 서비스 고도화 덕분"이라고 평가했다.
인구 전 연령에 걸친 돌봄 문제를 해결하고 돌봄 공백을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케어네이션은 의료기관에서 행정, 의료수가 관리 총괄 등 실무 경험을 축적한 김견원 대표가 오프라인 간병 서비스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13년 창업했다. 카이스트 바이오및뇌공학 석·박사를 마치고 스타트업 기술평가를 진행하는 NICE평가정보의 협력 법인을 운영하던 서대건 대표가 2020년 합류하면서 고차원적인 데이터 분석과 연구개발을 더해 지금의 케어네이션이 만들어졌으며 다양한 돌봄 서비스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 중이다.
케어네이션은 지역 중심의 방문요양센터를 전국 단위로 확장하고 국민들의 방문요양서비스에 대한 접근과 이용 편의성을 높이겠다는 목표로 장기요양보험서비스 전문기업인 어르신세상을 자회사로 인수했다. 올해 1분기에는 업계 첫 방문요양 온라인 매칭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서대건 케어네이션 대표는 "케어네이션은 개인의 상황과 니즈에 맞는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를 누구나 합리적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서비스 제공 범위를 확장하고 돌봄 서비스 시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면서 "돌봄서비스 플랫폼의 선두주자로서 올바른 돌봄 문화와 돌봄의 가치를 정립(正立)하는 일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