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기술 소개…지속가능성 포럼 후원
◆…도쿄일렉트론코리아 브랜드 로고. 사진=도쿄일렉트론코리아 제공
반도체 제조 장비 기업 도쿄일렉트론코리아가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SEMICON KOREA(세미콘 코리아) 2024'에 참가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제반도체협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반도체 산업 전시회다. 올해에는 약 500개 기업이 참가하며 약 2100개의 부스가 마련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도쿄일렉트론코리아는 D홀 112번에 부스를 마련하고 각 반도체 공정에 따른 다양한 장비와 기술, 기업 비전에 대해 소개한다.
이번 행사에선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부분을 강조했다. 도쿄일렉트론코리아는 'TEL FOR GOOD'이라는 사회공헌활동 브랜드명을 필두로 다양한 CSR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는 만큼 부스 곳곳에 지속가능성 관련 콘텐츠를 게재하거나 현장을 찾는 관람객에게 '넷 제로(Net Zero) 2040'에 대해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오는 2040년까지 온실가스 순배출 제로화를 위한 도쿄일렉트론(TEL) 그룹의 공통 목표다. 국제적 중요성을 고려해 지난해 기존 목표 2050년에서 10년 앞당겼다.
부대행사로 마련된 넷 제로에 대해 각국의 글로벌 리더들이 대화할 수 있는 장인 지속가능성 포럼 후원을 진행하면서 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과 의지도 표명했다.
현장 방문객 대상 깜짝 미니 이벤트도 열린다. 도쿄일렉트론코리아 부스 사진과 함께 SNS 계정에 팔로우를 인증한 관람객은 이번 행사를 위해 특별 제작된 웨이퍼를 형상화한 그립톡을 받을 수 있다.
지난 12일부터 활동을 시작한 대학생 서포터즈 TELmate 2기도 세미콘 현장을 찾는다. 대학생 서포터즈들은 행사 현장을 찾아 다양한 기업의 부스를 둘러보거나 산업계 현직자에게 조언을 얻으며 MZ세대만의 신선한 시각으로 SNS 스케치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
도쿄일렉트론코리아 관계자는 "오랜 기간 준비한 이번 행사에서 많은 대중에게 회사 브랜드를 알리게 돼 기쁘다"면서 "업계 선두 기업으로서 이번 행사 외에도 다양한 기회를 통해 홍보 활동을 전개해 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