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 수수료 대비 0.01%p 낮아
빗썸이 지난해 10월 수수료 무료 정책을 시행한 지 4개월 만에 수수료를 유료로 전환한다.
빗썸은 오는 5일 0시부터 거래 지원하는 모든 가상자산에 대해 0.04%의 수수료를 적용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업계 최저 수준인 업비트의 거래 수수료(0.05%)보다 0.01%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바뀐 수수료는 고객이 수수료 쿠폰 코드를 등록한 즉시 자동 적용된다. 수수료 쿠폰 유효기간은 등록일로부터 30일이고, 유효기간 만료 시 다시 등록 할 수 있다.
빗썸은 5일부터 메이커(Maker) 주문을 통해 체결된 거래금액에 대해 등급별 최대 0.01%를 가상자산으로 지급하는 '메이커 리워드' 혜택을 최대 0.06%까지 확대 운영한다.
기존 하루 10만원으로 제한하던 리워드 적립 한도를 무제한으로 상향하는 한편, 주 단위로 지급되던 리워드 지급 시기도 일 단위로 조정된다.
멤버십 퍼플 등급부터 블랙 등급까지는 메이커 거래에 대해 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
다음달 1일부터는 빗썸 멤버십 블랙 등급 회원에게 블랙카드 지급과 △요트 투어 △골프 라운드 △프리미엄 다이닝&바 △호텔 발레 지원 등 혜택을 제공한다.
문선일 빗썸 서비스총괄은 "빗썸 이용 고객은 국내 최저 수준의 수수료 뿐만 아니라 더욱 커진 특별 메이커 리워드 혜택과 타사에서 제공하지 않는 차별화 된 멤버십 서비스까지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