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뉴스]
20년 12월
한국청소년정책 연구원에 따르면
취업한 청년 10명 중 4.6명이
직장을 옮긴 적이 있으며
이 중 절반은 두 차례 이상 이직한 적이
있다고 나타났습니다.
청년들의 이직 사유는
임금과 사내 복리후생이 23.9%로
가장 높았으며
직장 상사 등 근무환경이 20.4%로
그 뒤를 따랐습니다.
어느덧 평생직장이란 말은 사라지고
청년들은 과거보다 많은 이직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국세청 또한
최근 직원들의 잦은 퇴사 문제를 겪고 있습니다.
이에 국세청은
직원들에게 보다 나은 복지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선 국세청은
1~3년 차의 신입직원 지원금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국세청 직원 숙소에 들어가지 못한 신입직원을 상대로
월 20만 원 중반대의 금액을 월세로 지원해 주고 있었으나
올해는 30만 원까지 오를 예정입니다.
직원 숙소 예산도 35억에서 50억 원으로 확대하고
업무 관련 책 구입 비용은
1인당 5만 원에서 8만 원으로 늘릴 예정입니다.
또한 직원들의 심리치유와 힐링캠프,
체육·문화활동 지원도 확대한다고 합니다.
특히 국세청은 압정형 조직 구조라는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압정형 조직구조란
상위 직급은 좁은 핀처럼 적고
하위 직급은 압정의 넓은 머리 부분처럼 많다는 뜻입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근속승진 기간을 단축시킬 예정입니다.
어느 정도 근무를 했으면
승진의 기회를 주겠다는 것입니다.
현재 근속 기간은
7급은 11년
8급은 7년,
9급은 5년 6개월입니다.
현재는 이 기간을 채워야
승진의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24년 국세행정 운영방안이
얼마나 성과를 얻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